N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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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posts1회말 2아웃 때까지가 딱 좋았다
우리아스가 1회초 잘 막고, 1회말에는 컵스내야가 드디어 에러를 내면서 "오오 에러대행진 나가는건가!!" 했는데............... 포수 2루견제에 죽질 않나........... 3루코치는 또 애곤 보고 "홈까지 냅따 뛰어!!" 지시를 내려서 죽게 만들질 않나......... 그리고 에러대행진은 컵스가 아니라 다져수비가.......................... OTL 뭐 컵스타선이 끝까지 시체놀이만 할 리 없다는 건 이미 각오하고 있었으니 그렇게까지 쇼크는 아닌데 (그래도 이건 좀 비참하잖아 ㅜㅍㅠ), 다져타선이 다시 휴가 놀러간 건 진짜 미치겠다. 5회말에 2점 낸 것도 타선이 뭘 잘 해서가 아니라 노아웃 만루상황까지 만들고서 그야말로 운좋은 삑사리 덕분에 걍 체면치례한 것이
이겼다~
다져타선보다도 더 일을 안 하고 있는 컵스타선 덕분에 3차전은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로 6-0 압승으로 이겼다. 힐도 2회에만 무슨 얼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정신차리고 6이닝 잘 채우고 끝냈고, 공격의 구멍이라고 욕을 먹던 그란달도 투런홈런을 치면서 제몫을 했고 푸이그까지도 2타수 2안타 치면서 오늘 다져타선은 정말 제대로 일했다. 불안요소가 있었다면 오늘도 로버츠 감독은 잰슨혹사모드로 갔다는 점. 다져타선보다도 더 일을 안 하고 있는 컵스타선이 리듬을 되찾을 빌미를 조금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6-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잰슨 보고 계속 던지라고 했는데........ 뭐 일단 당장 결과는 좋다. 만약 내일 4차전에서도 컵스타선이 정신을 못차려서 다져승리로 끝난다면 (특히나 잰슨이 마
커쇼 만세! 잰슨 만세!
저 둘 말고는 믿을만한 넘이 없다는게 함정. orz 그래도 일단 중요한 2차전은 잘 넘겼다. 커쇼와 잰슨에게 다 떠맡기는 억지스러운 투수운용이긴 했지만 커쇼와 잰슨이 둘 다 알뜰모드로 던져서 (커쇼 7이닝 84투구, 잰슨 2이닝 18투구) 최선의 결과가 나왔다 하겠다. 특히 커쇼가 7회를 무사히 잘 넘긴게 인상적이었다. 6회까지는 커느님+갓쇼 호칭에 어울리는 투구를 보여주다가 7회 들어와서 선두타자 리조를 연달아 볼 네 개로 보냈을 때 좀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하비에 바예즈의 타구는 "으악! 결국 맞았다!"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아주 잘 넘겼다. 작년이나 재작년만 같았어도 그란달이 그 파울플라이를 놓친 이후 자폭모드로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지. 아슬아슬
진짜 아깝다
솔직히 말해서 로버츠 감독이 블랜튼에게 지시한 작전이 NLDS 5차전 잰슨이 7아웃을 잡은 이후로도 하퍼랑 워스한테 계속 투구하라고 한 작전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 (이거 쓰고 있는 동안에 또 라인드라이브 아웃 + 더블플레이로 경기 끝났다. 기록상으로만 보면 다져타선이 오늘 별볼일 없었던 것으로 나오겠지만, 강하게 쳤는데 바로 야수 앞으로 날아가거나 컵스 수비수의 파인플레이로 막힌게 참 많았다. 덱스터 파울러라던가 덱스터 파울러라던가. 컵스 수비가 좋았던 것도 있고 다져타선에 운이 안 따라준 것도 있고, 여러모로 안 풀린 경기였다.) 일단 투구수만 봐도 잰슨은 무슨 소년만화마냥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시점이었고, 블랜튼은 꼴랑 20개 정도 던진 시점이었다. 그중 8개는 고의사구였다는 걸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