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실망이 한가득. 전작과는 달리 한낮에 싸우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신기술이 다수 적용되었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전작에서 느껴지던 '우리 좆되심' 의 위기감과 절박함이 너무 없어보여서. 위기감이 작품을 키우는 것이다! 눈에 띄는 점은 카이주와 더불어서 정체불명의 예거들하고도 싸우는 모습이 나오는데, 예전에 "집시 데인저는 진짜 완파된 게 맞을까?" 라는 떡밥으로 생각해보면, 적 쪽에서 별도의 예거를 따로 만들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예거를 집어삼키는 기술력을 확보한 게 아닐까 라는 망상이 듭니다. 셰터돔으로 추정되는 기지가 털리는 장면을 보면 적 수나 위력에 압도당해서 밀려온 모습이 아니고 적이 근거리에서 갑자기 출연한 양상을 보입니다. 땅굴벌레 같은 녀석이 땅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