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골드브럼

포스트: 11|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11 posts

보스 베이비 2

DID U MISS ME ?|2021년 7월 27일

1편은 나름대로 꼬리를 잘라낸 작품이었다. 각각 아이와 아기였던 두 주인공이 성인으로 다 큰 모습까지 보여주고 끝났던 게 지난 1편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막판에 팀의 둘째 딸이 또다른 보스 베이비로 등극한 듯한 힌트를 살짝 흘리긴 했었으니 굳이 속편을 만들겠다면 어떻게든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어쨌거나 1편의 두 주인공을 다시 복귀 시키긴 어려워 보였지. 세대교체를 한다면 모를까. 허나, 이는 할리우드를 얕본 나의 실수였다. 다시 생각해봐라, 1편에는 이미 다 큰 어른을 다시 어린 아기로 돌려내는 아이템이 젖병에 든 분유 형태로 존재했으니... 스포 베이비! 2편은 세대교체를 하려는 듯 하다가 태극권 마냥 그 아이디어에 반격을 가한다. 굳이 그럴 거 없이 그냥 이미 성인이 된 전편의

굿모닝 에브리원, 2011

굿모닝 에브리원, 2011

DID U MISS ME ?|2019년 10월 10일

와 많이 비슷한 영화다. 특정 직업군 내를 묘사하며 성공을 꿈꾸는 루키를 주인공으로 삼는 방식. 그리고 그 루키 주인공과 중년의 그 업계 거물을 라이벌로 붙여 대결구도를 잡는 방식. 여기에 그 업계 거물을 각각 메릴 스트립과 해리슨 포드라는 영화업계 거물로 캐스팅한 점까지. 허나 난 보다 이 영화를 더 좋아한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한아름 크게 안아주는 방식에 있어서, 나는 항상 항복을 선언한다. 나의 아킬레스건 같은 것이다. 나를 무조건 설복하게 만드는 연출이다, 그건. 에서 장 피에르 주네가 그랬고, 밀도는 옅지만 에서의 로저 미첼이 그랬다. 아, <굿모닝

개들의 섬

개들의 섬

DID U MISS ME ?|2018년 6월 28일

사실 그 압도될만큼 명백한 미장센 때문에 그렇지, 웨스 앤더슨이 진짜 뛰어난 부분은 다름 아닌 편집이다. 미장센은 그냥 예쁘고 깔끔하지, 하지만 정작 큰 유머들의 대부분은 모두 그 묘한 타이밍의 편집에서 나오거든. 이번 영화 역시 그걸 잘한다. 물론 여전히 압도될만큼 명백한 미장센과 함께. 스포는 크게 없을 지도? 우리나라 입장에서야 '왜색'이라는 단어를 쓰며 일본의 문화나 정신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영화에 반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이해해야지, 뭐. 다만 어쨌든 이 영화는 서양인들이 서양인들의 자본을 통해 만든 서양인들의 영화이니만큼, 역사적으로 왜곡되거나 서양인들의 시각에서 본 전형적인 오리엔탈리즘만 배제되어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당장 나부터가 일본 서브컬쳐들을 좋아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오픈 베타 스타트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오픈 베타 스타트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6월 14일

1편에 이어 어떻게 진행하려나 했는데 예전 내용을 답습해나가네요. 물론 '월드'라는게 파크와 어떻게 다른건지 새롭게 보여주기는 하는지라 3편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마음에 듭니다. 작품적이라기보다는 어떻게 깽판을 칠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ㅎㅎ 크고 작은 무대를 모두 잘 활용한다는 점에서 팝콘영화로 괜찮아 추천~ 공룡이 나오다보니 의외의 복병인 아이들 관크가 상당하다고 ㄷㄷ 청문회에만 나오지만 끝까지 임펙트있었던 제프 골드브럼, 쿠키는 짧지만 하나 있고 안봐도 무방한 내용이더군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 이후 무대가 줄어들며 저택으로 한정되지만 회장 손녀(이사벨라 서먼)의 비밀과 함께 후반 공룡 대탈주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 서스펜스적인 면에서 재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