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숙원의 타이틀을 하나 입수했습니다. 얼마 전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놓친 이후 이런 일이 더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죠. 전면입니다. 미국 제목이 모닝글로리라 더 크게 박혀있는데, 국내 제목도 나름 괜찮더군요. 후면입니다. 서플먼트는 음성해설에 삭제장면 하나인데,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유일한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공용판이기 때문에 한글 제목이 없는데, 국내 제목이랑 판이하다 보니 딴 영화 타이틀이 들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케이스가 나름 이쁘게 나온 편입니다. 이 타이틀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최근에 음성해설에서 한글자막이 다 빠지는 기조가 보이는데, 이 영화는 그 기조를 거스른 타이틀이라는 겁니다. 전 그래서 너무 좋아하죠. 영화 자체도 좋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