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영화지만 매번 지나가며 봐서 그런지 전반만 봤었는데 재개봉하면서 드디어 한번에 제대로 감상했네요. 거의 백년에 가깝게 오래된 고전이지만 정말 캐릭터의 끝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컬러에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연출이라 추천할만 하네요. 스칼렛과 레트, 애슐리와 멜라니의 관계도 마음에 들었고 역시나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다시금 와닿는 작품입니다. 제목의 대사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스칼렛이 부유할 때만 말하는 Fiddle-de-dee~ 는 정말 얄밉게도 잘 어울려서 또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슐리(레슬리 하워드), 멜라니(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스칼렛(비비안 리)의 삼각관계는 정말ㅋㅋㅋ 꼽주기와 흘리기
오늘은 오랜만에 고전 영화 DVD 입니다. 제가 직접 사들인건 아니고, 아는 분이 구해주셨죠. 솔직히 포스터 이미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음성해설이 있고, 한글 자막도 지원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표지 이미지 재활용이긴 한데, 나름 잘 어울리네요. 속지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뒤집으면 사실상 시놉시스가 다라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고전 영화네요. 게다가 정말 갖고 싶었던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