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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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한국의 카메라 사업 종료에 부처

eggry.lab|2020년 5월 20일

카메라 업계의 끝없는 축소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기어이 첫번째 희생이 나오고 말았군요. 올림푸스가 2020년 6월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카메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비스는 법에 따라 몇년 더 이어질테고, 현미경, 의료기기 사업도 할테지만 카메라와 렌즈는 이걸로 끝입니다. 물론 본사 차원에서 아예 디지털 이미징 사업을 접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 신제품들은 나올 겁니다. 이미 발표한 것 중 아직 안 나온 것들도 있고요. 하지만 한국 지사에서 수입하고 서비스하지 않는다면 이용은 현저히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구매하기 번거로운 것부터, 앞으로 한글 메뉴가 없다든지 하는 것들까지 말이죠. 서비스 하려면 해외로 보내야 할테고요. 결국 한국의 올림푸스 카메라 사용자는 장기적으로

올림푸스가 한국에서 카메라 사업을 접는다는군요.

과거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할 때, 제가 많이 고려했던 회사는 올림푸스였습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기종 중 하나인 PEN 시리즈가 상당히 땡겼었거든요. 결국 가성비 생각해서 중고 캐논 DSLR로 구매했지만. 이후에도 나름 관심을 가지고 서브 카메라로 구매할까 고민하곤 했었는데, 결국 한국시장을 포기한다고 하는군요. 아쉽군요. 이렇게 한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사라진다니. 시장철수하니 조만간 싸게 많이 풀릴지도 모르겠지만 그 이후가 문제군요.

올림푸스, E-M1 III 및 14-45mm f4 Pro 발표

eggry.lab|2020년 2월 14일

E-M5 III 발표 후 올림푸스의 신제품은 E-M1 III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등장한 신기술 등을 고려할 때 비록 센서 교체와 같은 메이저 오버홀은 없지만 예상된 업그레이드이긴 합니다. 다만 E-M1X나 E-M1 II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같은 걸 고려하면 이쪽 역시 소니 a9 II처럼 펌업된 전세대 기종과 차이가 너무 적어서 애매한, 그런 제품이 될 듯 싶습니다. 그나마 가격은 오히려 내려서 기존 제품의 대체로써의 역할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외적으로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조이스틱이라 할 수 있습니다. E-M1X에서 이미 도입되었기 때문에 E-M1 II와 (세로그립을 제외하면) 가장 결정적인 차이였던 부분이죠. 프로세서의 성능 문제로 E-M1 II엔 펌업으로 제공되지 못 했던 라

판도라의 상자: 렌즈 QC와 교정

판도라의 상자: 렌즈 QC와 교정

eggry.lab|2019년 12월 31일

요 근래 트위터에 자주 했던 얘기들을 좀 더 생각해보니 정리된 글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해보는 글입니다. 저에게 몇 년 전과 비교해서 사진 장비를 다루는데 있어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그건 미러리스가 된 것도, 풀프레임으로 넘어온 것도 아니라 바로 유지보수란 개념의 확립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전에는 한 시스템을 그렇게 오래 쓰지도 않았고, 한 카메라는 더욱 그랬습니다. 대부분의 장비는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제 손에 들어왔다가 떠나갔죠. 신품이면 보증이 남아 있으니 과실로 인한 손상이 아닌 바에야 신경쓸 필요가 없었고, 중고인 경우에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근래엔 파손 외에도 신품, 중고를 막론하고 구매 후 해상력, 광축 점검을 사적으로도 빈번하게 하게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