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렌즈 QC와 교정
By eggry.lab | 2019년 12월 31일 |
요 근래 트위터에 자주 했던 얘기들을 좀 더 생각해보니 정리된 글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해보는 글입니다. 저에게 몇 년 전과 비교해서 사진 장비를 다루는데 있어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그건 미러리스가 된 것도, 풀프레임으로 넘어온 것도 아니라 바로 유지보수란 개념의 확립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전에는 한 시스템을 그렇게 오래 쓰지도 않았고, 한 카메라는 더욱 그랬습니다. 대부분의 장비는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제 손에 들어왔다가 떠나갔죠. 신품이면 보증이 남아 있으니 과실로 인한 손상이 아닌 바에야 신경쓸 필요가 없었고, 중고인 경우에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근래엔 파손 외에도 신품, 중고를 막론하고 구매 후 해상력, 광축 점검을 사적으로도 빈번하게 하게 됐고
해외여행 준비물 소니액션캠 !
By #찐ㅋ의 바람아 불어라 | 2018년 3월 11일 |
캐논 미러리스, 첫 구체적인 루머+RF 마운트 예상
By eggry.lab | 2018년 8월 31일 |
사진은 현행 EOS M50.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아닙니다. 캐논이 9월 5일 상하이에서 프레스 이벤트를 하며 여기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발표될 거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 새 카메라의 이름은 캐논 EOS R - RF 마운트(새 마운트, EF와 호환?) - RF 24-70mm f2가 등장? - EOS M50과 비슷한 인체공학 - EOS M50보다 약간 큰 크기 - 2400만화소 혹은 2800만 화소 - 듀얼픽셀 AF - 4K 30fps 동영상 - 바디 손떨림 보정 내장 - a7 III 및 Z6와 경쟁 - 1900달러 - 9월 5일 상하이 혹은 9월 17~22일 도쿄 발표 일단 모델명이 등장한 건 처음입니다. DSLR의 EOS
[DOS] 봉봉 (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9월 23일 |
1982년에 일본의 ‘시그마(Sigma Enterprises)’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게임 ‘폰포코(ポンポコ)’를, 1989년에 연세 대학교 컴퓨터 학과의 ‘이택경’이 ‘봉봉’이란 제목을 달아 MS-DOS판으로 만든 게임. 아마추어 개발 공개 게임이라서 원작의 라이센스를 받지 못해 정식 작품은 아니다. 그래서 리메이크판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다. 굳이 말하자면 이미테이션 게임 내지는 클론 게임에 가깝다. 내용은 다람쥐(?)를 조종해 지네를 피해 다니며 각종 과일을 먹는 게임이다. 폰포코가 원작이고, 게임 스타일과 기본 조작 체계도 폰포코와 동일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는 너구리가 아니라 다람쥐다. 타이틀도 너구리의 배를 두드리는 소리인 폰포코가 아니라 의미불명의 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