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에 ‘다이에이’에서 ‘미스미 켄지’ 감독이 만든 불교 영화. 미스미 켄지 감독은 ‘자토이치’, ‘검’, ‘아들을 동반한 검객’ 등의 챤바라(칼싸움) 영화로 유명해서 ‘쿠엔틴 타란티노’, ‘샘 레이미’ 등 서양 감독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보통, ‘부처/석가/붓다’하면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붓다’를 떠올릴 텐데. 만화 붓다는 1972년에 나왔고 본작은 1961년에 나와서 11년 먼저 나왔다. 본작을 만든 다이에이 영화사는 ‘라쇼몬(1950)’, ‘우게츠 이야기(1953)’, ‘신 헤이케 이야기(1955)’, ‘대마신(1966)’ 등등 일본 사극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내용은 부처의 일생을 다룬 이야기다. 미국에서 ‘벤허(1959)’, ‘스파타커스(1960)’ 등의 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