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
Posts
20 posts
로보캅 RoboCop (1987)
냉전으로 인한 핵전쟁의 공포, 신자유주의, 불안한 치안과 고용 불안정 등 당시 미국 사회에 팽배하던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꼬집는 사회 풍자 블랙 유머 SF의 걸작. 그 가운데 국경의 차이를 넘어서 와닿는 영화의 핵심적 질문은 '인간의 자아'에 대한 탐구이다. 사이보그로 부활한 알렉스 머피는, 인간의 뇌가 그대로 갖고 있긴 하지만 사후에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재생된 경우이기 때문에 정확히 인간 그대로의 뇌라고는 볼 수 없는 상태. 결국 고도의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복원된 뇌'라고 여길 수 있는데, 그와 같은 경우라면 알렉스 본인이 스스로를 알렉스로 여기는 것인 생물학적 인간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기억을 토대로 인식'하는 후천적 자아에 가까울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인간임을 확신하는 것의 본질은
![[아노말리사] 권태와 족쇄](https://img.zoomtrend.com/2016/04/06/c0014543_56fca96cab6e6.jpg)
[아노말리사] 권태와 족쇄
흔히들 하는 말로 남자들의 이상형이 처음 본 여자라는데 그러한 권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 사랑에 대한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500일의 섬머나 이 작품이나 그렇게까지 와닿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볼 때 흥미로운 이야기임에 틀림없기는 합니다. 그 한가지를 위해 너무 한정된 상황과 복선을 썼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90분인데 초반은 좀 줄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스톱모션이 보통 전체관람가 정도 수위의 작품에 많이 쓰였던 것에 비해 적나라한(?) 수위는 충격적이었습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처음 본 여자라기에는 수많은 처음 본 여자들을 보고 사는데다 성공해 인기까지 있는 주인공으로서
![[MOVIE] Fantastic Mr. Fox (판타스틱 폭스) <2009>](https://img.zoomtrend.com/2016/02/08/e0113700_56b89bc1bcd4e.jpg)
[MOVIE] Fantastic Mr. Fox (판타스틱 폭스) <2009>
오랫동안 하드에 묵혀뒀던 애니메이션....그냥 보기에 흔한 3D애니메이션같아서 볼까말까 고민했는데보길 잘했다. 이건 쫌 특이했다. 실제 인형으로 촬영한 것 같다. 스톱모션 기법으로스톱모션 기법이란~ 스톱 모션(Stop motion)은 정지하고 있는 물체를 1프레임마다 조금씩 이동하여, 카메라로 촬영하여 마치 자신이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영화 촬영 기술, 기법이다.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어렸을적 한번 쯤 해봤을법한....?사실 전 해봤지만 많이들 안해보셨을 것 같네요 ㅎㅎ 인형을 조금씩 움직여서 사진을 여러장 찍어 사진을 차례로 넘기면마치 사진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이 애니메이션은 털까지 휘날리는게 정말 신기했지만 확실히 스톱모션이라 움직임이 살짝 부자연스러운
숀더쉽 (2015) - 마크 버튼, 리처드 스타잭 : 별점 2.5점
농부 아빠, 개 "비처"를 비롯한 여러 친구 동물들과 매일매일 변함없이 무료한 나날을 보내는 양떼들은 양 "숀"의 아이디어로 아빠를 재운 뒤 하룻동안의 일탈을 시도한다. 허나 실수로 아빠가 "대도시"로 사라진 뒤 비처와 숀, 그리고 양떼들은 아빠를 찾기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데.... 아드만 스튜디오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장편 신작. 딸아이와 함께 여름 휴가 기간에 감상한 영화입니다. 아드만 스튜디오 명성에 걸맞는, 장인 정신이 빛나는 장면장면은 확실히 대단해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는 정점을 찍었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말이죠. 특히나 "빅시티"를 다층적인 무대처럼 꾸며 연출한 장면들이 아주 놀라왔어요. 얼마나 큰 세트를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스케일로는 거의 정점을 찍은게 아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