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우연히 보고 쓰는 리뷰. 일단 첫째로 난 이걸 극장가서 보질 않았다. 그땐 후속이 후속이지 뭐, 라며 상당히 무시했기 때문이다. 좋은 평이 나돌아도 히어로물은 빠심에 봐야 제맛이라고 믿었고 아이언맨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단순한 이유다. 난 라이클라 매니아라서(...) 스파이더맨은 사실 슈츠가 섹시해서 보는 것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평가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꼈는데, 아는 이들만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를 좋게 리뷰했을 때 느꼈다. 스파이더맨의 섹시함이란 찌질함과 개그에서 느낄 수 있는데 그걸 아는 사람만 느끼고 괜찮다는 평을 하고 있었으니. 늘 리뷰할 때마다 느끼지만, 리뷰는 정말 주관적인 것이다. 이 리뷰는, 결국 아이언맨3 는 잘 만들었다는 뜻을 지닌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