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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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osts우주원숭이는 살인을 꿈꾸는가
작년에 개봉한 주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취향을 크게 탄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일 겝니다. 제임스 그레이의 SF 대작(?) "애드 아스트라". 저야 사실적인 SF라면 껌뻑 죽는데다 작가적 성향의 작품도 좋아하므로 열광하며 보았지만 일반 관객들의 감상은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사실적인 SF'라기엔 과학적인 오류가 꽤 많았죠. 생명체를 탐지하러 외우주로 나간다면서 오십보 백보(...)인 해왕성 궤도에 머물러 있다던가, 달 기지 내부가 충분한 설명 없이 지구 표면과 같은 1G의 중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던가, 일반 우주선에 별도의 처리나 장치 없이 핵폭발을 추진력으로 삼아 귀환한다던가 등등. 이렇게 지적되는 부분들에 대해, 영화 자체가
보았다, 애드 아스트라 ; 끝이 어딘지 모르기에...
이제 내일이면 극장의 판이 바뀌겠지.처음부터 보고 싶었는데, 상영관이 몇 개 안되는 바람에 볼 수가 없었다. 프리랜서로써의 좋은 점이라면 자유시간을 의외의 순간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인데, 오늘이 그랬다. 함께 일하는 외국의 파트너는 마침 오늘이 휴일인지라 졸지에 하루 휴가를... 가까운 극장에, 마침 조조로 이 영화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밤늦게...어쨌든 이제는 거의 마지막이기에, 아니 처음부터 마지막이었던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런 류의 영화는,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 등등이 기억난다. 모두 재미있게 관람한 영화들이다. 잘 모르는, 존재하지만 가볼수는 없을 그런 현실을... 다만 애드 아스트라는 기존의 우주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와는 좀 다르다. 기존의 영화들은 포커스가 우주, 혹은 우주탐
9월에 본 영화들
남미 다녀와서 밀린 것들 해결한다고 어영부영 지냈더니 또 한 달이 가버렸네요? 10월 1일에 정리하는 9월의 영화들입니다. 제임스 그레이, "애드 아스트라" 우주가 멀다 한들 사람 속보다 깊을 쏘냐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소싯적 할리우드 썰을 풀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권오광, "타짜: 원 아이드 잭" 그래서 원 아이드 잭이 뭔데? 손용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아무리 드라마 출신이라지만 지금 이걸 영화라고 곽경택, 김태훈,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연출부터 각본과 배우까지 참을 수 없는 전형의 향연 김보라, "벌새" 그 시절을 버텨온 이들을, 이 시절을 버티는 이들을 위해 안드레스
[애드 아스트라] 판넬전사 로이
잃어버린 도시 Z의 제임스 그레이 감독 SF작품으로 우려가 많았는데 그래비티와 대구를 이루는 듯한 느낌으로 생각보단 괜찮았네요. 그래비티는 지구로의 생환이 목표라면 오욕칠정이 끊긴듯한 브래드 피트가 트라우마와 같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태양계의 끝인 해왕성을 향해 계속 떠나가는 이야기라 흥미롭습니다. 물론 약간 지루한 편이긴합니다만 블루로 퀴어물이 일상으로 들어왔듯이 SF도 이 작품으로 이제 일상적인 소재로 들어오는 감상이라 좋았네요. 속마음의 나레이션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드라마에 가깝기에 추천하기에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심연의 동굴에 깊게 자신을 가두었던 남성을 이렇게 진지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