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애드 아스트라 ; 끝이 어딘지 모르기에...
By start over!! | 2019년 10월 6일 |
이제 내일이면 극장의 판이 바뀌겠지.처음부터 보고 싶었는데, 상영관이 몇 개 안되는 바람에 볼 수가 없었다. 프리랜서로써의 좋은 점이라면 자유시간을 의외의 순간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인데, 오늘이 그랬다. 함께 일하는 외국의 파트너는 마침 오늘이 휴일인지라 졸지에 하루 휴가를... 가까운 극장에, 마침 조조로 이 영화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밤늦게...어쨌든 이제는 거의 마지막이기에, 아니 처음부터 마지막이었던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런 류의 영화는,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 등등이 기억난다. 모두 재미있게 관람한 영화들이다. 잘 모르는, 존재하지만 가볼수는 없을 그런 현실을... 다만 애드 아스트라는 기존의 우주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와는 좀 다르다. 기존의 영화들은 포커스가 우주, 혹은 우주탐
애드 아스트라 - 가장 큰 배경에서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22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정말 필 관람인 영화이다 보니, 다른 영화를 빼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사실 다른 영화들도 만만치는 않은데, 이 영화 만큼 강렬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결국에는 고민이 넘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 고민 끝에 적당히 분배 해서 결국에는 다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뭔가 답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그레이는 개인적으로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위 오운 더 나잇 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
애드 아스트라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9월 19일 |
구 소련제 통신 위성의 고장에서 시작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던 2000년의 위기를 극복한 다이달로스팀의 활약으로부터 십 수년 뒤. 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도널드는 영웅적인 희생으로 우주의 전설이 된 친구 토미가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그의 아들 브래드에게 전한다. 존경하는 아버지의 길을 뒤따르고 있던 브레드는 그를 찾는 탐사 및 구조팀에 자원하고 연인 리브는 브래드 태우고 쏘아올려지는 로켓을 배웅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데... ...아 이게 이런 이야기가 아니었나?? 영화의 내용과 비평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루지만, 사실 무리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멀리는 "스페이스 오디세이"부터 가까이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퍼스트 맨"에 이르기까지 레퍼런스의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