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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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7년 1월 12일

세월은 보이지 않는 큰 손으로 우리를 새해의 궤도에 올려놓는다. 가는 해를 바라보며 싱숭생숭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시간이 맞춘 일상에 다시금 몸을 태운다. 새로우면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다. 이렇게 또 세월의 이동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음악계도 평상시처럼 활동을 이어 간다. 그동안 음악인들이 알게 모르게 손질해 온 노래들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초에는 작품이 출시되는 속도가 급한 편은 아니며 출하량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연초는 워밍업 시즌이라 할 만하다. 2017년 1호 "다중음격"은 음악계의 예열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면서 지난날을 훑어본다. 과거 1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피며 음악계의 트렌드와 사건을 회고한다. 일일이 전망하기에는 역사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비틀스를 경험하는 최적의 장소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비틀스를 경험하는 최적의 장소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6월 18일

비틀스(The Beatles)의 노래는 어디에나 있다. CF 배경음악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며 때로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영상에 깔리기도 한다. 록 음악이나 옛날 팝을 트는 바(bar)에 흐르는 것은 기본이고, 커피숍, 서양식 음식점 등 이런저런 영업장에서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1970년에 해체해 활동을 마감한 지 반세기가 다 돼 감에도 그들은 우리 주변에 가깝게 머문다. 비틀스의 존재감은 클 수밖에 없다.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근사한 선율로 자국은 물론 미국 음악 차트를 석권했다. 영국 밴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리키는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선두로서 록 음악 역사에 중대한 국면을 연 것이다. 이들의 노래가 무수히 리메이크되는 사실은 작품들이 강한 대중성을 지

안녕 절망선생의 빨강머리 앤

안녕 절망선생의 빨강머리 앤

2005년에 처음 출판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쿠메다 코지의 만화가 2007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최초 에피소드 1화에 빨강머리 앤이 언급되었습니다. 빨강머리 앤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오는 소재라서 이상할 것은 없지만 이 에피소드에 매우 이상하고 특이한 소재로 쓰입니다. 때는 화창한 봄날, 벚꽃이 만발한 꽃길을 긍정소녀 후우라 카후카(추정본명: 아카기 안, 赤木杏)가 희망에 가득찬 마음으로 학교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큰 벚나무에서 키를 늘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목을 맨 사람을 간신히 구해내고 빨강머리 앤의 수다 레벨로 이런 아름다운 봄날에 목숨을 끊는 사람을 없을 거라며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