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1월 음악계에는 무슨 일이?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12일 |
세월은 보이지 않는 큰 손으로 우리를 새해의 궤도에 올려놓는다. 가는 해를 바라보며 싱숭생숭했던 것도 잠시, 이제는 시간이 맞춘 일상에 다시금 몸을 태운다. 새로우면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다. 이렇게 또 세월의 이동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음악계도 평상시처럼 활동을 이어 간다. 그동안 음악인들이 알게 모르게 손질해 온 노래들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초에는 작품이 출시되는 속도가 급한 편은 아니며 출하량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연초는 워밍업 시즌이라 할 만하다. 2017년 1호 "다중음격"은 음악계의 예열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면서 지난날을 훑어본다. 과거 1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피며 음악계의 트렌드와 사건을 회고한다. 일일이 전망하기에는 역사가
불후의 명곡-故 신해철 특집 방영
By One day leave traces | 2017년 10월 20일 |
`불후2`, 故신해철 3주기 특집 편성[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불후의 명곡' 故신해철 3주기 특집이 방송된다. 한 매체는 2일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불후의 명곡2' 신해철 3주기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보 오늘 10월 21일 저녁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故 신해철 씨 특집 방송해요. 유명 가수 분들께서 故 신해철 씨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신해철 씨를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5년 방송 이후 2년 만의 추모 방송이에요. 2년 전에 본방사수하며 울었던 기억이 나요.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에 올라 온 미리보기 글을 읽으니 가수 분들의 무대가 굉장히 기대돼요. 오늘 저녁 6시
드라마는 되지만 노래는 안 된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월 12일 |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이동출 씨(氏)네는 오늘도 어김없이 온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하게 저녁을 먹는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오리구이. 보양에 좋긴 한데 구울 때 여기저기에 기름이 튀고 냄새도 배는 탓에 집에서 해 먹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괜찮다. 냄새, 연기 걱정 없는 최신식 적외선 조리기가 있으니까. 이동출 씨 가족의 저녁 식탁에는 웃음꽃이 만발한다. 웰빙 조리기구 '자이*'만 있으면 집에서도 언제나 쾌적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출 씨의 첫째 아들 형규는 요즘 어떤 사내아이와 자주 보고 있다. 차가운 성격의 형규는 이 아이가 자신에게 친한 척 다가오는 게 귀찮다. 하지만 조그만 녀석이 어찌나 곰살궂게 구는지 냉정한 형규도 금세 마음을 연다. 오늘은 그 아이가 형규에게 빵을 사 먹
2015 올해의 팝 앨범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2월 14일 |
2015년 역시 신스팝, 소울 등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장르들이 다시금 막강한 세를 떨친 해였다. Sam Cooke을 닮은 스타일로 소울 팬을 흥분케 한 Leon Bridges,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신스팝 전도사로 지위를 굳힌 Chvrches, 신스팝에 영향을 받은 청량한 사운드로 히트를 기록한 Carly Rae Jepsen 등이 그쪽 군에 속한다. 한편에서는 캐나다 가수 The Weeknd가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누리면서 얼터너티브 R&B의 핵심으로 성장했고, 미국 신인 뮤지션 Shamir는 전자음악과 흑인음악을 접목하며 댄서블한 R&B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 Electric Light Orchestra의 수장 Jeff Lynne은 14년 만에 ELO로 귀환해 젊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