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마피아

더 이퀄라이저 & 엔드 오브 디 어스

By ML江湖.. | 2015년 2월 8일 | 
더 이퀄라이저 & 엔드 오브 디 어스
세상을 바로잡는 심판자, ‘이퀄라이저’ “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말을 건넨다. “무슨 책이에요?” “…기사의 이야기지. 기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 “내가 사는 세상과 똑같네요...” 무료하게 전화를 기다리다 벨이 울리면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에 오르는 테리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로버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

더 이퀄라이저 (2014) - 안톤 후쿠아 : 별점 3점

홈마트 직원인 로버트 맥콜은 새벽에 카페에서 책을 읽는 버릇이 있다. 이 버릇 때문에 어린 콜걸 테리와 친해지는데 어느날 테리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입원한 것을 알게된다. 테리를 도와주기 위해 마피아를 직접 찾아가지만 실패하자 맥콜은 실력 행사에 나서는데... <테이큰> 대박 이후 하나의 유행이 된 중/노년 액션 무비. 이번에는 딸같은 어린 소녀를 위해 왕년에 잘 나갔던 특수요원이 러시아 마피아를 결딴낸다는 내용입니다. <테이큰>의 아류작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외의로 80년대 인기 TV 시리즈가 원작이라고 하네요. 원작을 보지 않아서 얼마나 원작 느낌을 따 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여튼 좋았던 점이라면 제일 먼저 덴젤 워싱턴이 간만에 아주 멋

스트레인저(The Stranger.201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4월 10일 | 
스트레인저(The Stranger.2010)
2010년에 캐나다, 미국 합작으로 로버트 라이버먼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WWE 유명 프로 레슬러였던 스티브 오스틴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이름도, 기억도 잃고 떠돌아다니던 방랑자 스트레인저가 FBI와 러시아 마피아, 멕시코 경찰로부터 쫓겨 다니면서 심리학자 유레카가 그의 기억을 찾는 걸 도와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은 비디오용 영화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진다. 특히 가장 문제인 건 각본으로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낮다. 줄거리만 보면 주인공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 영화 본편에서는 그 과정이 너무 부실하게 나온다. 뭔가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기억을 찾아나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에 가든 얻어맞고, 고문당하고, 뒤통수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