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3월 21일 |
하나, 시민참여가 강화된 지방민주주의 실현!둘, 강력한 지방분권 기반 조성!셋, 시정 정책·관리 역량 강화넷, 골고루 잘 사는 대전 구현!
대전시가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 대전'을 구현하고자 수립한 4대 전략목표입니다.
▲신호등토론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 대전
20일 오후 3시 더 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7기 자치분권 비전선포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신호등 토론으로 진행됐다는 점인데요. 4가지 색 카드를 들어서 각자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신호등토론과 문자 설문 시스템으로 대전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자치분권 과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전행사로 대전자치분권비전선포식, 민선7기 비전 영상, 샌드아트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은학 대전시 자치분권과장의 자치분권 추진경과 보고▲권선필 교수의 자치분권 비전발표
본행사로는 자치분권 추진경과 보고, 자치분권 비전발표, 자치분권홍보 및 시민인터뷰영상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그중 자치분권과 관련된 시민 인터뷰 영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생활과 가까운 정책을 함께 결정하고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민자치,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합니다."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대전시민의 한마디, "자치분권은 [ ] 다"
비전선포식에서 내내 생각하고 고민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자치분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습니다.
"자치분권은 국민의 권리다.""자치분권은 웃을 수 있는 얼굴이다.""자치분권은 자주自主로 가는 과정이다."
참여한 시민들이 원탁형태로 모둠을 구성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의장, 각 구청장이 '자치분권은 ooo다'를 이야기했습니다.
“자치분권은 시민의 힘으로!”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
“자치분권은 대전시민의 행복한 삶이다.”-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의의장-
“자치분권은 시민과 함께하는 정부의 시작이다!”- 황인호 동구청장 -
" 자치분권은 옷을 입은 것과 같다."- 박용갑 중구청장 -
“주민이 주인! 자치분권으로 행복한 사람중심도시 서구”- 장종태 서구청장-
“자치분권, 우리 모두가 함께 열어가야 할 미래입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
“자치분권은 지역살림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
사화자가 질문하면 참가자들은 신호등 토론으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습니다.
'나는 대전이 너무 좋아서 설렌다?'라고 질문을 던지니, 사람들이 신호등 카드를 번쩍 들어올립니다.
"나는 대전이 너무 좋아서 설렌다?! 정이 흐르는 대전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초록색 카드!
"대전에서 자랐지만 여러 가지 준비를 하면서 진로에 부족한 점이 있어 그 부분에 고민이 진행 중인데 여건이 나아져서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면 노란색 카드를 들어올렸습니다.
"더 행복한 대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분야는?" 사회자가 질문합니다.
미세먼지, 교통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파란색 카드를 든 시민과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이어 초록 카드를 들며 일자리와 여가창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시민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청년들 일자리가 중요합니다. 주변분들이 자식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객지나 경기로 나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대전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설문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각자 스마트폰으로 설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를 하면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자치분권으로 인한 여러분의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회자의 질문에 각자 생각하는 의견을 4가지 색 카드로 표현했습니다.
파랑 생활 속에 다양한 문제에 대한 관심과 생활 민주주의 실현
빨강 주민참여예산, 주민자치 등의 확대로 피부로 와 닿는 생활의 변화 기대
노랑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인으로 사는 삶에 대한 민족도가 높아짐
초록 기타, 당분간 체감하기 힘들다, 시, 구 행정에 감시 강화
주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자치 분권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은?
1. 시민참여 예산 확대(43.8%)
2. 주민직접참여 요건 완화(38.2%)
3. 자치구 재정분권 정착(34.8%)
4.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25.8%)
5. 주민자치회 도입 확산 (22.5%)
주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자치분권을 위해 '시민참여 예산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이번 자치분권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청년정책과에서 하는 사업만 접해서 자치분권은 막연하게 알았었는데 많은 설명과 의견을 들으니까 자치분권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자치분권 공동선언문 낭독 시간!
지방정부의 주인인 시민의 힘으로 대전시 자치분권 비전과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시민, 지방정부, 의회가 함께 실천함으로써 시민주권이 살아 있는 진정한 지방민주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 대전! 시민이 만든 비전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지방자치 시행 20년이 넘어 성년이 된 우리의 주민자치는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고속 성장 시대를 마감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다행히도 현 정부는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의 흐름을 직시하고 지방을 진정한 국정의 동반자로 인식하면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지방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방정부의 주인인 대전시민의 열망을 담아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 대전"의 비전 가치를 마련한 오늘 지방정부인 대전광역시와 자치구, 그리고 광역과 기초의회는 이를 현실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음과 같이 엄숙히 다짐합니다.
첫째, 시정 전반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치의 소통 통로를 다양화하여 시민의 주권이 살이 있는 진정한 지방민주주의를 구현한다.
둘째, 대전광역시 지방정부와 의회는 시민과 함께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가져오도록 상호 협력하여 강력한 자치분권을 앞당긴다.
셋째, 우리 지역의 문제를 자기권한과 책임 하에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역량과 시민의 자치역량을 함께 강화한다.
넷째, 자치분권의 효과가 대전지역에 골고루 돌아가 누구나 행복하고 평등한 삶을 누리도록 지역 간 불균형 격차 해소에 노력한다.
다섯째, 청소년 등 지역 인재가 애향심을 갖고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대전 발전을 도모한다.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 도시 대전!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보는 건 어떨까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 대전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응모기간 : 2019. 3. 26.(화) ~ 4.4.(목) (10일간)
이메일 접수([email protected])
응모신청서 서식 다운로드 : www.daejeon.go.kr 팝업존(클릭)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7일 |
대전에 살고있는 청년이 생활 속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그 문제를 같이 ‘청년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대전시는 2016년10월 청년 기본조례 제14조(청년정책네트워크)를 정하고, 대청넷 설치와 역할을 명시했습니다. 대전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주가 되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 정책을 찾아 의견을 내어 모니터링 하는 참여기구입니다.
대청넷의 역할은 대전 청년을 대표하는 민관 소통과 협력창구입니다. 청년의견수렴, 청년문제발굴과 조사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청년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합니다. 또, 청년활동 행사 참여 및 시정 참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청춘너나들이 위치 대전시 서구 둔산중로 19 샤크존 2층 청춘너나들이
2019년 1월 29일부터 시작해 4차에 걸쳐 대청넷 활동과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별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설명회가 열린 공간은 청춘너나들이입니다. 라이브러리, 쉼터, 회의실, 공유부엌, 청년고민 상담, 청년스테이지 , 원데이클래스, 청년정책콘서트 등의 문화가 있는 공간입니다.
“설명회에 앞서 어떤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설명회 전 청년들과 이야기
청춘너나들이 공간을 자주 오고 활용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대전청년공간을 통해서 청년에 대한 정책을 접하게 된 분도 있으시더라고요.
"대전시 청년정책에 대해서 그동안 잘 몰랐는데 관심이 생겼습니다. 타 지역 청년정책에 비교해봤는데요. 대전시 청년정책을 추진할 때 다른 시에서 하는 장점들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청춘너나들이의 다양한 청춘너나들이 원데이클래스를 통해서 자주 오다 보니, 이번 ‘대청넷’ 모집 설명회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대전!!청년이라 행복한도시> 설명회를 통해서 대전청년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 청년정책 성과 및 평가, 2019 청년정책 추진방향, 2019 달라지는 주요 정책에 대한 소개
2018 청년정책 성과 및 평가, 2019 청년정책 추진방향, 2019 달라지는 주요 정책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2018 청년정책 성과 및 평가1. 청년의 삶 전반과 생애주기별 청년정책 주진 2.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 조성3. 청년 주체의 정책발굴과 소통을 위한 "대청넷"운영4.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활동 지원
2019 달라지는 주요 정책1. 일자리 -청년 취업희망카드, 청년 창업지원카드, 청년 co-op 뉴리더 인재양성, 창업플랫폼 조성 및 창업지원 -지속사업으로 일자리카페 꿈터, 희망통장, 내일채움공제, 지역주도형 일자리
2. 설자리 -대전청년하우스 조성-청년매입 임대주택 공급/ 드림하우징 3,000호의 일환-청년 마음상담창구 운영-지속사업으로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학자금 이자지원, 학자금신용회복 지원등
3. 놀자리-소통과 참여, 개방의 대청넷 2기 운영 -청년 주도의 활동 지원-2019 대전청년주간(8월)-지속사업으로 청년활동공간 활성화, 청춘터전, 청년의 학교, 문화예술가 지원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 2기를 모집 설명회 장면
이번 설명회에서 대청넷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2018년 대청넷의 주요활동 소개, 정기모임, 휴먼 오브 대청넷, 청년퍼즐(정책스터디), 청소하장(청년들의 소리를 하는 장), 청년의회, 대청넷의 방향과 목적, 2019년 운영방안, 연간일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청넷 2기의 일정도 알아볼까요. 오리엔테이션과 아카데미가 8회 열리고요. 청년주제의 아카데미 2회 참석자에 한 하여 3월 멤버십 캠프 참여와 팀 활동을 9월까지 합니다.
모집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대학생과 자치구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면서 청년 의제의 범위도 넓힙니다. 또 실국 간담회, 청년의회를 개최해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네요.
<2018년 팀 프로젝트 >· 대학생 정책팀 :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대학생 동아리 영역을 포함하는 제안
· 청년리빙랩팀 : 공학 종사자들을 위한 청년마을 조성
· 청년문화기획자 양성팀 : 예비, 초기 청년문화기획자 교육 양성 및 지원
· 우리가(家)팀 :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모니터링 개선 방향 제시
· 청년문화팀 :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 축제개최(청년주간 개최, 청년주도의 문화 컨텐츠 개발 및 운영)
· 청년창업희망카드팀 : 청년 창업희망카드지원(초기 창업자에게 교통비, 식비, 홍보비, 상담활동비 등 30만원씩 6개월 지원2018년 12월 시행)
· 청년활동 사회화팀 : 청년활동의 사회화 지원(대청넷 및 청년기자 활성화로 정책홍보 강화)-일부수용
· 24시 청년 창업센터팀 : 연중무휴, 24시간 이용과 창업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창업센터 운영을 제안
· 청년 권리지킴이팀 : 정기적 행사를 통한 청년정책 홍보(기 추진 및 홍보강화)를 제안
· 청년커뮤니티 모니터링팀 : 커뮤니티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제안)커뮤니티 지원사업을 ·공기관이 아닌 공간 운영자가 위탁 운영, 회의비 상향, 자부담 하향)
· 청년 취업희망카드 모니터링팀: 청년 취업희망카드의 방향성(마음건강, 진로프로그램 운영) -일부수용
· 재취업 프로모션팀 : 직장인(퇴사희망자, 실업자) 희망카드(30만원×6개월)지원-불수용(대상자 파악 불명확, 재정여건 및 사회적공감대 형상 어려움, 하지만 마음건강 및 진로탐색, 재직자와의 멘토링은 청년활동지원사업으로 시행예정)
▲ 설명회 질문과 답 장면
구체적인 일정과 또 활동에 대한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대청넷 모집 설명회 마친 후, 의견을 담은 쪽지
청년들의 고민과 소망을 전해 봅니다.
여러분도 대청넷에 참여하고싶다고요?
3월 3일까지 모집하는 대청넷 2기에 지원해보세요!
■ 대청넷 참여 안내
참여 대상: 만19세~39세, 청년문제와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방법 : http://bit.ly/대청넷2019
문의 대전시 청년정책과 청년소통팀 042-270–0821
대전 청춘광장 http://www.daejeonyouth.co.kr
참고자료 <2018 대청넷의 청년들 >발행처/대전광역시, 기획/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월 18일 |
"도심 속 아이들과 떠나기 좋은 여행코스,
보문산 속 볼거리 즐길거리 모여라"
부쩍 자란 꼬마는 주말이면 어디론가 가자고 졸라댑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갈 거야? 체험이 하고 싶어!" 이제껏 갔던 곳 말고 또 다른 곳에 가고 싶다는 아이의 요청에 지도를 펼쳐 봅니다.
대전여행 중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겨울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대전의 보물산이라는 애칭이 있는 보문산이 있더군요. 보문산 등산로는 3시간 남짓의 코스로 잘 정비되어 있는데요. 아직 산행까지는 버거운 아이에게도 숲 안에서 놀고,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 즐거운 곳, 운동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 대전목재문화체험장
대전 중구 보문산 공원로를 따라서 도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길목을 들어오면 키가 큰 수목이 드리워져 있는데요. 온전히 숲 안으로 통하는 통로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은 주차장이 있어서 아이가 힘겹게 오를 수 있습니다.
▲숲치유센터 ,중구 대사동 190-14
이곳은 보문산숲치유센터 입니다. 실내교육실과 요가실, 족욕체험, 힐링카페 등이 있는데요. 2018년 보문산숲 치유센터 운영이 종료 되어서 2019년 3월에 다시 연다고 합니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 중구 보문산공원로 442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의 매력은 바로 아이들이 충분히 숲과 나무를 유아부터 만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시설로는 나무상상놀이터, 전시실, 목공체험실, 숲향기방이 있습니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
이용시설 : 나무상상놀이터, 전시실, 목공체험실, 숲향기방
운영시간
-3월~9월: 09:00~18:00 , 10월~2월: 09:00~17:00
-휴무 :월요일(공휴일 시 그 다음날), 1월 1일, 설 연휴 및 추석 연휴 각 3일 (전날, 당일, 다음 날), 공휴일 다음 날
입장료: 무료
재료비 및 체험비 별도(체험프로그램 참여 시)
체험프로그램 예약 : http://www.wooddj.org
단순히 지나치는 나무의 모습을 속속들이 만져보면서 알아가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층별 안내도를 보면서 어떤 것을 체험할까 생각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 더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목재체험 프로그램은 목재로 제작물을 만드는 것과 나무상상놀이터 목재놀이방 이용이 있습니다. 체험실 이용은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5세 이상부터 가능하고요. 초급반, 중급반, 아동반, 전문반이 있습니다.
나무상상놀이터의 목재놀이방은 7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가능 하고요. 2시간 이용 기준 개인 5,000원으로 인솔자(보호자) 동반하에 무료입장할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아동용 슬리퍼가 따로 비치가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고 활동할 수 있어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더라고요.
계단 옆의 공간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벽면을 따라서 나무 수공예 작품으로 이루어진 갤러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솔향기방 입니다. 가운데 공간에는 솔방울을 유리를 통하여 볼 수 있어요. 솔솔~ 아늑하면서도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솔향기방에서 머무르면서 여유를 즐겨봤습니다.
솔솔 느껴지는 향. 발 마사지도 하면서 노곤했던 몸과 마음도 풀어 봅니다. 또, 다양한 목재를 활용한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으니 오감으로 자연을 느껴볼 수 있어요.
아이가 키가 얼마나 자랐나 궁금해 하기에 잠시 키재기도 해 보았습니다. 대전목제문화체험장에는 아이의 눈높이로 신나게 놀 수 있답니다.
이곳은 전시실 입니다. 전시실의 높이가 1층과 2층을 터 놓은 듯 상당히 높았습니다. 실제로 엄청 큰 나무 속에 들어 온 느낌이었어요.
▲보문산 보물지도 "보문산 보물지도를 완성하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오면 '보문산 보물지도'와 만날 수 있습니다. 보문산의 지도를 완성하는 주체는 아이들이고요. 아기자기한 캐릭터 한스와 보나, 하라미와 함께 하며 숲 탐험대원이 되 볼 수 있습니다. 글과 그림 그리고 스탬프를 모으면서 지도를 완성합니다.
보물 1. 봄나무탐험 : 3월, 4월, 5월
보물2. 여름 환경탐험 : 6월, 7월, 8월
보물3. 가을 목재탐험 : 9월, 10월, 11월, 11월
보물4. 겨울 문화탐험 : 12월, 1월, 2월
월별로 주제가 다른 '대전의 보물이 숨어 있는 보문산' 은 아이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의 사계절을 두루 만나게 해줍니다.
단순히 월별로 구분된 것이 아니라 열 두달을 온전히 자연 속에서 즐기고 느낄 수 있는데요. 저절로 지구를 이루고 있는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싹틉니다.
아이가 특히나 좋아했었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시간. 동화책을 선택하고 사진을 찰칵 찍으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됩니다. 옛 동화 속에 등장하는 배경과 소재가 '나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대전을 상징하는 나무가 소나무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나무는 산에도 많지만, 여기에서도 그에 못지 않게 나무의 많은 것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전시한 공간도 있고요. 나무를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나무상상놀이터 입니다. 아이들이 나무와 친숙해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나무 빅 블록과 우드볼, 상상 블록놀이, 낚시 놀이터 등 아이들이 나무블럭을 만지면서 나무와 친숙해지기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2. 사정골식물원
1998년에 문을 연 사정골식물원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의외의 보물 같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열대성 식물인 워신톤야자, 브라질달개비, 금귤, 사랑초, 천사의나팔, 불야성, 하늘패랭이, 서양톺불, 아프리카 물봉선 등 89종 1,500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사정골식물원
중구 사정도오 산1-38번지
이용료: 무료
이용시간 : 09:00~17:00
휴관일: 월요일
보문산 자락에 있는 식물원은 추운날씨 실내데이트를 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그 안에 다양한 식물을 천천히 만날 수 있어요. 아이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는데 보탬이 됩니다.
열대성식물인 야자수를 바라보는 기분!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은 큰 키를 자랑하는 야자수를 겨울에 만나는 즐거움도 있어요.
수염 틸란드시아 입니다. 자생지에서는 나무에 기생하여 약 6m 길게 실 모양으로 엉켜 늘어진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동백이 활짝 피었습니다. 대전 안에서 만나는 동백, 붉은 빛깔이 참으로 곱네요.
나무에 이어서 다양한 열대식물을 한 곳에서 만나는 것이 참 인상깊었어요.
3.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 보문산 안에는 사정인라인스케이장이 있습니다. 대전의 공공체육시설 중 하나로 1994년 9월에 개장했는데요. 125m의 우레탄 트랙을 깔아놨습니다.
사정 인라인스케이트장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160(사정동)
문의: 042-584-1919
홈페이지: http://www.djsiseol.or.kr/
이용 시간 : 09:00~18:00 (17:00 이후 입장불가)
휴무: 월요일
이용 요금: 입장료 어른(1,200) 대여료(500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롤러스케이트를 한창 즐겼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샘솟네요.
롤러스케이트 처럼 바퀴가 있지만 한줄로 된 것이 바로 인라인스케이트이죠. 인라인스케이트 대여소가 있어서 장비를 가지고 가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10단위의 사이즈로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이용하실 때에는 안전이 중요합니다.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진행해서 타라는 안내문구와 주행안내도가 있습니다. 확인을 하시고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인라인 스케이트 장 안에는 부대시설로는 휴게실과 매점이 있습니다. 출출한 배를 달래는 간식시간!
역사가 인라인스케이트장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예전처럼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신나는 보문산여행 어떠신가요?
자연의 곁에서 신나게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하루 코스로 즐겁게 놀다왔습다. 아이와 어른도 함께 즐기는 대전,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보문산 나들이였습니다.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