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키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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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제로 (Fate/Zero) - To the Harmagedon

페이트/제로 (Fate/Zero) - To the Harmagedon

zemonan의 골방성역|2012년 6월 12일

시간상 짤리거나 건너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이벤트들이 축약되긴 했어도 확실히 다 나와서 기쁘더군요. 천기누설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결국 웨이버는 진짜로 걸어서 영감님 집까지 오는데, 원작에선 중간에 택시 잡아 타고 왔죠. 약골이 죽어나는 날이네요. 라이더도 세이버랑 난리 치르면서 소모된 마력 회복하겠답시고 평소와 달리 영체로 돌아갔고요. 지붕 유리창은 그렌 영감이 일본에 말뚝박기로 했을 때 언젠가 자기만의 꿈을 이루겠다며 설계자에게 특별히 터달라고 부탁한 거라죠.키리츠구는 여느 때보다도 퀭하고 수척합니다. 평소 같았으면 주변에 보안장치를 깔고 약물과 자가최면으로 살

페이트/제로 (Fate/Zero) - Falling Down

페이트/제로 (Fate/Zero) - Falling Down

zemonan의 골방성역|2012년 6월 12일

본편의 특징이라 하면 조명을 은은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천기누설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번 편에 이어 마이야의 얼굴에 달빛이 비추고, 키리츠구가 그녀의 시신 앞에서 천천히 일어나면서 달빛이 화면 한복판을 가르듯 비추는 영역으로 들어섭니다. 오랫동안 함께 싸운 파트너를 떠나보낸 킬러가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제 마음을 벼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은근히 사실적인 잔동작이 많더군요. 총 맞은 뱌쿠야의 발버둥

페이트/제로 (Fate/Zero) - Toy Soldier

페이트/제로 (Fate/Zero) - Toy Soldier

zemonan의 골방성역|2012년 5월 23일

작화가 좀 삐리하던데, 다음 편부터 정신없이 액션을 거듭할 테니 좀 쉬어가려나 봐요. 그 와중에도 과거편처럼 배경은 참 세심하기 그지없더군요.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아이리의 마법진, 세이버가 돌아다니는 동네, 그리고 차 유리에 흘러가는 구름이 반사되는 것까지. 헌데 웨이버의 동세만은 멀쩡하게 표현합디다. 허어. 나중에 자식놈과 살 저 전통가옥을 입수하려고 현지 조폭들과 한바탕 법석을 벌였다더군요. 설마 호랭이파이려나요? 세이버는 믿지 않았지만, 키리츠구는 아이리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골라 샀다고 회상했죠. 소설에서 마이야는 키리츠구를 맞이하면서 꽤 당황했고, 그는 아내가 힘겹게 누워있는 걸 보면서 9년 전 시험관 속에 있는 그녀의 눈빛을 처음 보고 매료됐다는 걸 떠올렸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

페이트/제로(Fate/Zero) - Initiation

페이트/제로(Fate/Zero) - Initiation

zemonan의 골방성역|2012년 5월 15일

원작에선 지문으로 간단히 설명했던 바를 키리츠구의 독백형식으로 들려주는데, 이는 독백을 통한 회상을 피하던 본작에선 드문 연출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그리고 원래는 순전히 키리츠구의 관점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됐는데, 본작의 제작진은 나탈리아의 관점에서도 상황을 비추며 그녀의 속마음을 좀 더 세심하게 각색했어요.키리츠구가 자신의 마술예장과 흡연습관을 나탈리아에게 물려받은 과정은 8화에 나왔던 장면의 음영을 제거한 채 반복하고 있는데, 본작만의 추가요소죠. 헌데 나탈리아의 머리칼이 그때와 달리 자라질 않아서 떨떠름하대요.원작과 달리 볼자크는 예전에 나탈리아가 노렸던 표적이라 설정됐습니다. 그녀가 실수를 저지른 이유와 참극의 시발점을 보다 확실하게 보강하고자 변경한 거죠. 원래 볼자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