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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노래

DID U MISS ME ?|2022년 1월 3일

불치병에 걸려 죽을 날을 미리 받아놓은 남자가 남겨질 아내와 아들을 위해 스스로를 복제한다. 남편 없는 삶이 아내에게, 아빠 없는 삶이 아들에게 어떤 것일지를 알기에, 남자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을 그들 곁에 두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려한다. 육신과 기억 뿐만 아니라, 끝내는 내 직업과 관계와 자리까지 넘겨 받게 될 그 복제인간. 남자는 질투에 빠진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만든 복제인간이고 그 생김새 역시 똑같건만, 그가 갖게 될 모든 것들이 다 질투스럽다. 내가 나를 질투하는 기묘한 상황 속으로, 그렇게 남자는 빠져든다. 는 우리네 평범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설파하는 영화고, 그와중 스스로를 미워하는 자기 혐오와 더불어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해줄 사람은

파머

DID U MISS ME ?|2022년 1월 2일

지난 날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남자가, 자신과는 별 관계도 없는 한 아이를 만나 벌어지는 구원의 스토리. 이미 우리는 이런 영화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 이야기는 변형되고 또 변형되다, 끝내 수퍼히어로 장르를 만나 이란 영화로 재탄생 하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하여간에 뻔한 이야기 구조를 가진 영화. 근데 그 뻔한 선배 영화들에게는 있었던 답답한 전개가 에는 별로 없다. 그 담백한 맛이야말로 이 영화의 최고 강점이다. 예컨대 이런 거다. 살인 미수 전과가 있는데 초등학교에 수위로 취업을 해? 이런 이야기에서 이런 전개가 나오면, 누구나 그 후반을 이렇게 예측할 것이다. 아, 반성을 마친 남자는 착하고 일에도 진심이었지만 결국 학부모와 이사회의 열렬한 반대로 경

체리

DID U MISS ME ?|2021년 12월 29일

앞날이 창창하고, 또 파병까지 다녀온 명예로운 군인이었지만 끝내 한낱 약쟁이로 전락 해버린 청춘. 그런데 그 모든 과정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사랑이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결국 사랑을 유지 했으니 된 거다-라고 나이브하게 말하기엔 그 댓가가 너무 컸던지라 어떻게 수습이 안 되네. 그러니까 그게 존나 기괴한 거다. 존나 사랑했는데, 그 여자의 이상하고 변덕스러운 마음 때문에 자기 인생 망쳤다는 게. 근데 그 과정 안에서도 다시 돌아온 그 여자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고, 또 그 여자 때문에 긴 시간동안 힘들었다는 게. 이건 상대가 남자였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아, 사랑. 그 존나 지독하고 끈적한 감정이여. 톰 홀랜드는 진지한 연기도 잘하는 구나-라고 하기엔 애초부터 그런 연기로 배우 경력을

"Masters Of The Air" 촬영장 사진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1년 11월 6일

이 작품도 곡절이 참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좋은 결과를 냈고, 이후에 퍼시픽이라는 도 다른 걸출한 작품을 했지만, 정작 제작비 문제로 인해서 제작이 멈췄었죠. 결국 애플 TV 플러스로 넘어갔고 말입니다. 일단 일부 장면의 배경이 영국인건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