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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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나름 볼만하긴 했다

하루새님의 이글루|2015년 3월 18일

감독 : 자비에 돌란|출연 : 앤 도벌, 안토니 올리버 피론, 쉬잔느 클레먼트자비에 돌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이 영화를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로 미리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로써 국내에서도 많은사랑을 받고 있는 자비에 돌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이 영화를 개봉에 앞서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로 본 나의 느낌을말해보자면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이웃간의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이다. 자비에 돌란이 국내에서는 나름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지만나는 이 영화로 이 감독의 영

<마미Mommy> 자비에 돌란 Xavier Dolan

Queen of Comedy|2015년 2월 1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했다. 나도 내가 책임을 지는 가족이 있다면 달라질까? 내 삶의 질은 나빠지겠지만 나라는 사람의 가치는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강해지고, 배려가 깊어지고, 등등. 가족=어쨌든, 그래도라는 말로 치환될 수 있는 존재, 그에 대한 감정이 복잡할지라도 늘 그곳에 있는always there, 그런 존재로서의 가족. 그러나 이 모든 말은 그저 관념 안에서의 개념에 불과하다. 내게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가족과 내가 mommy의 모자처럼 되거나, 있다는 자체로 뒤돌아보는 관계가 된다는 것은 상상이 안된다. 이 모든 것은 결국, fundamental한 수준의 사랑이 내 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그리고 그런 사랑이 집착적으로까지 보일 때 (물론 그

마미

마미

시불렁시불렁|2015년 1월 24일

요새 핫하다는 무려 나보다 두 살이나 어린 자비에 돌란의 영화다. 뭐라고 써야 할 지 모르겠다. 커서는 계속 깜박이는데 손가락이 자판 위에서 움직이질 않고 있다. 영화에 어마어마하게 압도되어서 뭐 이런 게 아니라 장면들을 떠올리고 있는 중이다.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다들 초반의 1:1 화면 비율에서 16:9로 확장되는 순간을 얘기하고 있는데 보는 동안 그런 것조차 캐치해내지 못한 나는 뭘까. 영화를 보긴 본 걸까. 보는 내내 제대로 몰입하진 못한 것 같다. 건방진 소리지만 상처받은 이들끼리 서로를 보듬고 그 관계를 통해 치유를 해나간다는 스토리가 벌써 지겹다. 남에게 따뜻한 소리를 하지 못하고 기름진 행동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것 같기도. 관계가 없이는 나란 존재가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

마미

마미

경쾌한 단조(短調)|2015년 1월 10일

아무생각 없이, 사전 지식이 아무것도 없는 체로 영화를 보게되었다. 알고 있는것은, 엄마와 아들이 나온다는 것과, 이 영화를 보여준 내 친구가 감독의 팬이라는 것 밖에. 알고 있는 배우도 없다. 그나마 낯익는 사람은 카일라(쉬잔느 클레먼트) 정도인데.. 네이버에 뜨는 그녀의 프로필은 언제쩍 사진이야 =ㅅ= 하아. 가슴이 아프고 먹먹해지는 영화였다. 어찌되었던, 인생은 살아지는 것이므로, 다이는 '나는 실패하지 않았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영화의 메시지는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매우 갈릴꺼 같다. 잘살고 있다, 못살고있다, 뭔가 삶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을 좀 건드리는 영화가 아닐까. 그리고 남수림의 '나도 그럴수 있을까'란 노래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