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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원정 1승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2년 10월 18일

1. 1승했다. 진짜 2점 SK에서 먼저 내고 홍성흔이 1점 바로 따라갈 때만 해도 오늘 시합은 수월하게 점수를 낼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뒤로 2아웃에만 타자들이 나가 있는 형세. 이건 뭐 팬들 건강 따위는 무시하는 플레이였다. 2. 조전캡이 나와서 부진을 씻는 해결을 해줬을 때 다행이다 싶었다. 조전캡이 준플레이오프 때 너무 부진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한 몫 해서 다행이었다. 3. 작년에 초구 본능이라고 불렀던 손아섭을 잊지 않고 있다. 그런데 오늘 4번이나 기회가 왔음에도 다 날려버렸다. 뭔가 칠 것 같으면서 못 치니 진짜 안타까웠다. 그나마 그놈의 초구 본능이 작년처럼 심하지 않다는 것에 위안을. 그래도 박종윤...언제까지 부진할 건지 걱정이다. 이건 뭐 답이 없다 싶을 정도. 박종윤 나오면

‘불발’ 롯데 중심 타선, 언제쯤 터질까

‘불발’ 롯데 중심 타선, 언제쯤 터질까

어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는 SK에 2:1로 패배했습니다. 경기가 종료된 후 빠른 투수 교체가 패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단 1득점만으로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는 백업 멤버 박준서, 용덕한과 하위 타선의 황재균, 문규현의 활약에 힘입어 3승 1패로 두산을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바꾸어 말하면 백업 멤버나 하위 타선에 비해 중심 타선이 부진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지난해까지 화끈한 타격의 팀이었던 롯데는 올 시즌 들어 불펜의 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정대현과 이승호가 FA로 영입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김성배와 재활 및 공익근무를 마친 최대성이 가세하면서 탄탄한 불펜은 남부럽지 않은 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전평] 10월 16일 SK:롯데 PO 1차전 - 박진만 호수비, SK 구했다

[관전평] 10월 16일 SK:롯데 PO 1차전 - 박진만 호수비, SK 구했다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가 롯데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박진만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사진 : 10월 16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는 SK 김광현) SK 김광현과 롯데 유먼의 선발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시즌 중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김광현이 우려를 불식시키는 놀라운 호투를 과시했습니다. 김광현은 1회초부터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웠는데 페넌트레이스에서는 2회만 넘겨도 구속이 떨어지며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던 것과 달리 5회초까지 무려 10개의 삼진을 빼앗을 정도로 강속구의 힘이 돋보였습니다. 아마도 롯데 타자들 역시 김광현의 직구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슬라이

PO, 백업 멤버 ‘미친 활약’ 계속될까?

PO, 백업 멤버 ‘미친 활약’ 계속될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는 소위 ‘미치는 선수’가 나와야 승리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시리즈를 지배하는 대활약을 펼치는 ‘미치는 선수’는 기존의 주전 선수 중에 나올 수 있지만 평소 주목받지 못하던 백업 멤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롯데는 백업 멤버의 대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물리치며 3승 1패로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첫 관문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 롯데 박준서)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승리의 1등공신은 박준서였습니다. 1차전에서 5:3으로 패색이 짙던 8회초 1사 후 대타로 나와 2점 동점 홈런을 터뜨리더니 연장 10회초에는 무사 2루에서 번트 안타로 결승점으로 연결되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롯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4차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