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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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용사제국 (‘精灵幻界.1995)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6월 15일

1995년에 대만의 게임 회사 ‘YOKI’에서 MS-DOS용으로 만든 SRPG 게임. 원제는 ‘精灵幻界(정령환계)’. 한국에서는 ‘용사제국’이란 제목으로 번안됐다. 1999년에 ‘신통교’가 ‘리카신’의 ‘마법라경’의 암흑을 이용하여 신도를 늘리고, 교주인 ‘죤’이 전 세계 80%의 마약 시장을 장악하여 무기로 삼아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자, 이에 위기를 느낀 세계 각국의 정부가 힘을 합쳐 연합군을 결성. 신통교에서 교단의 창단일을 기념해 리카신을 불러내 세계 정복을 꾀하려 할 때. 연합군이 교단을 포위해 국제경찰 기구 인터폴 소속의 형사 ‘아크’가 죤 왕을 붙잡으러 갔다가, 죤 왕이 이계의 문을 열어 ‘정령의 세계(정령환계)’로 차원 이동을 하고. 아크도 멋모르고 그 세계로 넘어갔다가, ‘성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JOHN CARTER (2012)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JOHN CARTER (2012)

멧가비|2016년 8월 16일

90년대의 '인간 로켓티어'나 '더 섀도' 등의 영화엔 공통점이 있다. 원작을 따지면 훨씬 상위의 계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실사 영화 작품은 조금 때가 늦어 아류작 취급을 받는 면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정말 아류작이 맞다.) 이 영화 역시 그러한데, '스타워즈' 시리즈는 물론이고 최근의 '아바타'와도 유사한 지점이 곳곳에 있어 자칫 아류작 취급받을 여지가 많지만 원작인 '화성의 공주'는 무려 1912년의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의 조상격으로 취급되는 '플래시 고든'이나 '버크 로저스'는 물론이고, 심지어 프릿쯔 랑의 '메트로폴리스'보다도 오래 됐다. 19세기 쥘 베른의 '달 세계 여행'과 '화성의 공주' 사이의 기간 차이는 '화성의 공주'와 '스타워즈'의 기간 차이보다 짧다!

포비든 킹덤 功夫之王 The Forbidden Kingdom (2008)

포비든 킹덤 功夫之王 The Forbidden Kingdom (2008)

멧가비|2015년 8월 4일

평가도 미미하고 흥행도 역시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상하게 좋은 영화. 각본가든 감독이든 누군가는 중국 고전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게 엿보이는 부분들이 꽤 있다. 남의 돈으로 덕질 하려면 최소 이 정도는 해야지. 성룡의 '루얀'은 원래 각본엔 없었다가 급조된 캐릭터라는 점이 무색하게 영화 내내 최고의 존재감을 보인다. 그 점에선 과연 성룡이구나 싶다. 한국의 영화 정보 등에선 노언(魯彦)으로 알려져있는데 중국어 위키에는 노염(卢炎)으로 표기되어 있더라. 발음은 둘 다 '루얀'이고 작중에선 영어톤으로만 불리기 때문에 성조로 구분하기도 힘들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중국 위키 쪽이 더 신뢰가 가긴 한다. 루얀이라는 이름은 원래의 '팔선' 중에는 없는 이름이고,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