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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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를 관통하는 한 편의 우화 '더 킹'
아버지의 양아치 기질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태수(조인성)는 요즘말로 표현하자면 소위 '일진'이다. 그의 주먹은 적어도 학교 내에선 최고다. 체육부 아이들마저도 그에겐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 정도다. 그렇게 교련복을 입고 모자를 삐딱하게 눌러쓴 채 껄렁하게 다니며 동네 양아치들과 일전을 벌여 승리하는 일이 당시엔 최고의 힘을 가진 것이라 생각했던 박태수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아버지가 검사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박태수는 진짜 힘은 주먹이 아닌 권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80도 돌변한 박태수는 자신도 반드시 검사가 되겠다며 특이한 방식으로 공부에 매진,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하게 되고, 군대를 다녀와서는 사법고시마저 패스한다. 박태수의 시골마을은 한바탕 축제 분위기에 휩싸

조인성 + 정우성 신작, "더 킹" 예고편입니다.
오랜만에 조인성이 나오는 영화 신작입니다. 솔직히 별로 놀라울 일이 없는 지점이기는 합니다만, 꽤 오랜만에 영화 이야기에 조인성을 거론하게 되기는 했죠. 대신 정우성은 최근에는 정말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고, 평가가 좀 고르지 않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일단 지켜봐야 하는 면이 있기는 한데, 어찌 돌아가는지에 관해서는 지켜봐야 하는 면이 있기는 하죠. 개인적으로는 일단 이런 영화읙 경우에 적당히 기대를 하는 쪽이기는 합니다. 일단 한 번 보고 판단 하려고 합니다. 아수라 역시 보고 판단해야 했던 작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분위기는 적당해 보이기는 하네요.

조인성 + 정우성, "더 킹" 포스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역시나 이번 정보로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간간히 있기는 하죠. 이번에는 권력형 비리 관련 내용인가 보더군요.
관상
나중에라도 볼 생각은 없었는데 집에 왔더니 부모님이 낮에 vod로 봤다길래 구매한 김에 봄. 그냥저냥 보긴 했지만 역시 난 이런 내용의 영화에는 별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다. 그렇다고 쓸데없이 유머코드나 조정석 캐릭터 같은 걸 넣는 건 더 별로고. 김혜수 이미지의 뻔한 활용도 별로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그르치는 건 결국 조정석 때문이라는 설정도 좀 어이없고. 무엇보다 영화가 진행되는 게 매끄럽지 못하고 내용 중심으로만 툭툭 끊겨서 무슨 출발비디오여행 같은 데서 영화 주요장면 편집해서 보여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최근 몇년간 관객 동원 많이 한 영화 중에선 도둑들 이후로 두 편째 보는 건데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관객 많이 들었다고 잘 만든 영화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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