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애니를 훨씬 많이 챙겨 보는 편이고, 미드 매니아라고 할 만한 수준이 전혀 안 되지만, 그래도 2012년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한 해 본 미드 중 제일 좋았던 작품을 꼽아 본다. 제발 이제 끝나라고 빌고 있는 <슈퍼내츄럴>은 후보군에도 못 들어간다. 이제 그만해, 그만하라고~!! 내맘속에서 <슈퍼내츄럴>은 루시퍼 잡았을 때 이미 끝났어. 다음 시즌 나오든 말든 관심도 없어. 이제 안 볼 거야. 나오지 마 제발. 이전 시즌은 그렇게나 몰입해서 봤던 <스파르타쿠스> 시리즈도 이미 관심 밖이다. <스파르타쿠스>는 스파르타쿠스가 "검투사"이던 시절이 끝나고 "반란군의 리더"가 되고 나자 이제 갈피를 못 잡는 것 같다. 난 검투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