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7 2화 감상[스포일러]
By 조누 블로그 | 2017년 8월 4일 |
![왕좌의 게임 시즌7 2화 감상[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7/08/04/c0133955_5984950d08057.jpg)
대너리스 엄청 이뻐짐 그리고 대너리스가 차지한 성 밑에 드래곤 글래스 있다는거 알아서 존 스노우도 곧 대너리스랑 만날 각임 아리 스타크는 존스노우가 북부 왕이 되었다는거 알아서 북부로 오는 중이고... 그 뭐냐.. 온몸에 회색병 걸린 애는 도서관에서 치료중... 근데 난쟁이 작전이 도른이랑 강철함대를 보내서 서세이가 있는 성 포위하고 자기들은 라니스터의 성인 캐스털리 록을 치러 가는 작전이었는데 도른이랑 강철함대가 해전에서 개털려버림;; 드래곤이 해전에서 존나 강한데 드래곤 있었으면 절대로 안졌을텐데 해전까지는 병력 나누지말고 같이 싸운 뒤에 찢어졌어야했는데 덕택에 해군 다 잃고 도른 병력도 다 뒤진듯...
머펫츠 The Muppets S01E01 ~ 02
By 멧가비 | 2015년 10월 4일 |
![머펫츠 The Muppets S01E01 ~ 02](https://img.zoomtrend.com/2015/10/04/a0317057_5610bc3ea7204.jpg)
머펫 쇼를 관심있게 보는 건 유치원 때 이후 처음인데, 머펫들이 이런 성인 취향 코미디에서도 먹힌다는 게 놀랍다. 쟤들 분명히 세서미 스트리 트에 나오던 어린이의 친구들이었는데... 판권 문제 때문에 세서미 스트리트와는 같이 나올 일이 없다던데 그게 좀 아쉽다. 머펫 쇼 머펫들보다는 세서미 머펫들이 더 친숙하니까. 미스 피기는 실사였으면 존나 짜증나는 캐릭터였을텐데 저걸 머펫이 하니까 그런대로 귀엽다. 주인공 개구리 커밋이 진짜 존나 짱인 것 같다. 제일 단순하게 생겼는데 그 안에 온갖 표정이 다 살아있는 게, 액터가 누군지 몰라도 손가락 연 기가 엄청나다. 2회까지만 봐선 영원히 고통받는 캐릭터인가본데, 그런 점이 좋다. 그 외에도 곤조, 포지 베어 등 나오기만 해도 웃긴 캐릭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1 (2013)
By 멧가비 | 2016년 2월 28일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1 (2013)](https://img.zoomtrend.com/2016/02/28/a0317057_56d2f38e750fc.jpg)
여자 전용 감옥이 배경인 드라마라길래 궁금했는데, 기존 감옥 배경 작품들이랑 성격이 크게 달라서 신선하고 재미있다. 말이 감옥이지 약간의 통제만 제외하면 거의 해병대 캠프처럼 보일 정도로 꽤 자유로운 감옥. 예능 여자들 나오는 시즌의 '진짜 사나이'가 대충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잘은 모르지만 중범죄자가 아니면 이 정도로 인권이 보장되는 수감 시설이 실제로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주인공 파이퍼가 처음 입소할 때는 진짜 무슨 프리즌 브레이크 여자판처럼 하나같이 무섭게 보였는데, 파이퍼가 조금씩 적응하는 속도에 맞춰 여 수감자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재미있는 캐릭터가 하나씩 공개되는 흐름이 재미있다. 아무래도 남자들의 감옥 이야기는 인종간 싸움이라든지 강간, 살인, 밀수 등 재미있지만
루크 케이지 시즌1 (2016)
By 멧가비 | 2016년 10월 11일 |
![루크 케이지 시즌1 (2016)](https://img.zoomtrend.com/2016/10/11/a0317057_57fceec8a2d53.jpg)
데어 데블, 제시카 존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하드보일드. 아예 루크 케이지의 등장 초기 분위기를 반영한 것은 생각지도 못한 초강수가 아닌가. 블랙스플로이테이션에 가까운 장르를 21세기 인종차별 문제와 절묘하게 섞은 각본이 대단하다. 할렘의 정서를 섬세하게 잘 묘사한 것은 단순히 인물들이 할렘 출신 유명한 흑인들의 이름을 줄줄이 읊는 부분만은 아니다. 데어 데블의 윌슨 피스크나 제시카 존스의 킬그레이브처럼 고정적인 끝판왕을 투입시키는 대신, 마치 사망탑처럼 단계적으로 깰 수 있게 설계된 악당 출연 구조 안에서 할렘의 정서가 느껴진다. 코튼마우스와 머라이어는 각각 할렘 출신 범죄자의 돈과 명예에 대한 욕망을 상징한다. 코튼마우스는 전형적인 할렘 깡패의 우두머리 캐릭터인데, 좌절된 예술가로서의 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