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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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마침내 세련된 우리끼리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8월 12일

여름 빅4에서 이정재가 연출했다기에 그리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 외로 완전 제일 좋았네요. 칸에서는 약간 혹평도 있었다는데 재편집을 거쳐서 그런가 템포도 상당히 빠르고 전개와 여운을 제대로 잡아냈습니다. 전두환의 5공 시절을 다루고 있는데 스파이적인 요소와 함께 드디어적인 소재의 활용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오히려 배우에서부터 출발했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실제 역사를 잘 버무려서 만들어낸 영화라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재밌게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를 그려냈네요. 음성 이야기는 꾸준한데 특별나게 안좋은 편은 아니고 80년대 무전기를 활용한 씬이 많다보니 오히려 시대적인 느낌도 나고 괜찮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 (2021) / 케이트 숏랜드

기겁하는 낙서공간|2022년 1월 26일

출처: IMP Awards 소코비아 협정에 반대했기 때문에 숨어 살고 있는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는 위장 가족 시절 동생이었던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가 보낸 소포를 받는다. 내용물을 확인하려고 할 때 정체불명의 적에게 습격을 받고, 가면을 쓴 적이 자신과 같은 기술을 쓰는 것에 놀란다. 가까스로 적에게 도망치며 소포를 지킨 나타샤는 소포를 보낸 옐레나와 만나고, 소포의 정체가 냉전의 산물이었던 ‘레드룸’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퍼히어로 일원으로서 [블랙 위도우]로 활동하기전 관련이 있던, 소련이 길러낸 암살자 집단 ‘레드룸’이 현재까지 남아있고 (후계자인) 의동생과 함께 과거를 청산하는 이야기. 위장 신분인 가족으로 살았던 과거의 부모, 동생과의 관계가 위기를 겪는 과정에

[블랙 위도우] 바튼 터치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7월 11일

얼마만의 마블 영화인지~ 페이즈 3의 진정한 마지막같아 좋았네요. 코로나 등으로 너무 연기되긴 했지만 그래도 꽤 잘 나왔습니다. 다른 작품들과 시대를 맞추기 위해 90년대인건 좀 오버인 것 같지만 재밌게 나와서 팝콘영화로 즐길 수 있었네요. 물론 엔드게임을 보고난 이후라 그녀의 끝을 이미 다 알고 보다보니 더 뭉클하기도 하고... 스칼렛 요한슨은 이제 자유에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련...아니 러시아 스파이 가족은 정말 지겹게도 나왔지만 이정도로 각자 따로 막 나가는건ㅋㅋㅋ 그래도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깔려있다보니 재결합은 금방이었네요. 물론 그만큼 모두들 다른 인간 관계가 없었다는 반증이라 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