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마침내 세련된 우리끼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8월 12일 |
여름 빅4에서 이정재가 연출했다기에 그리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 외로 완전 제일 좋았네요. 칸에서는 약간 혹평도 있었다는데 재편집을 거쳐서 그런가 템포도 상당히 빠르고 전개와 여운을 제대로 잡아냈습니다. 전두환의 5공 시절을 다루고 있는데 스파이적인 요소와 함께 드디어적인 소재의 활용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오히려 배우에서부터 출발했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실제 역사를 잘 버무려서 만들어낸 영화라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재밌게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를 그려냈네요. 음성 이야기는 꾸준한데 특별나게 안좋은 편은 아니고 80년대 무전기를 활용한 씬이 많다보니 오히려 시대적인 느낌도 나고 괜찮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2011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19일 |
일반적인 기준으로만 본다면야 그저 '나쁘지 않은 영화'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장기화 되어 한 세대와 보폭을 맞춰 걸었던 시리즈들이 으레 그렇듯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는 직전까지 나왔던 일곱편의 영화들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강한 원기옥 한 방을 선사한다. 여기서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워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자꾸만 곱씹게 되는 그 마음. 떠나지 않고 이 영화 속의 세계에서 조금만이라도 더 머물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 특기할 만한 점은 영화가 생각보다 짧다는 것이다. 두 시간이 좀 넘는 런닝타임. 하기야, 원래라면 한 편짜리로 만들었어야 했던 소설을 두 편으로 나눠 찍었으니 생각보다 짧은 게 아니라 생각보다 짧은 것처럼 보이게끔 야바위 쳐놓은 거지. 그러나
[영화 특보] 해피니스 - 쿠보즈카 아이루(쿠보즈카 요스케 아들), 마키타 아쥬(2024년 5월 17일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3년 12월 7일 |
"Overlord"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2월 17일 |
이 작품이 매우 묘하게 다가온 이유는 사실 이 작품이 처음에는 클로버필드의 일환으로 이야기가 되었었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클로버필드 10번지가 이미 매우 다른 영화로 공개가 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은 상황이었긴 합니다. 하지만 패러독스가 그다지 상태가 좋다고 말 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이번 영화가 좀 묘해진 것이죠. 게다가 이 작품은 결국에는 클로버필드의 이름에서 벗어나기도 했고 말입니다. 일단 저는 기대작 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상당히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