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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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3, 스파이, 안투라지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세 편. 우리나라에는 7월 9일 개봉하는 '인시디어스3'는 1, 2편과 달리 이번에는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자로만 참여하고 연출은 리 워넬 감독이 맡았습니다. 30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04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데뷔. 하지만 2위와 차이가 근소해서 주말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듯.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의 평은 그냥저냥이고 관객평은 나쁘지 않군요. 제작비가 1편에서 150만 달러의 초저예산, 2편은 500만 달러로 여전히 초저예산이었는데 3편은 천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제 초저예산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저예산. 첫주말 수익만으로도 손익분기점은 가뿐히 넘어갈 것 같네요. 1편은 전세계 1억 달러 좀 못미치는 수

『스파이』 감상평
1. 첩보물의 클리셰를 비틀며 다소 천박하다는 점에서는 『킹스맨: 시크릭 에이전트』를 떠올리게 하지만, 『킹스맨』보다 천박하고 유머러스한 영화입니다. 『스파이』가 추구하는 유머가 관객의 취향에 맞냐가 관건이죠. 저한텐 맞았습니다. 2. 주연이 펑퍼짐하며 서투르다는 점에서는 폴 블라트 시리즈가 생각나지만, 폴 블라트와는 달리 개그가 정형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드립도 어지간히 우려 먹어야 재미가 있지... 3. 욕데레, 츤데레, 혹은 하트먼 상사식 유머를 좋아하는 분들을 흐뭇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입니다. 4. 로즈 번의 시발데레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5. 제이슨 스타뎀(『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데커드 쇼)은 여러 의미로 통수를 날립니다. 초반에 등장할 땐

150531 영화 <스파이>
멜리사 맥카시(수잔 쿠퍼), 주드 로(파인), 제이슨 스타뎀(포드) 여러모로 흥미롭고 재밌는 영화. 맞춤 수트를 입고 현대적인 무기를 사용하며 멋진 액션을 펼치는 남자주인공이 아니라 모태솔로 캣맘으로 변장해서 권총하나로 육탄전을 펼치는 뚱뚱한 여자주인공이 스파이라니. 게다가 그녀는 조국을 위한 것이 아닌 짝사랑한 남자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백업 요원에서 스파이가 된다. 또 흔하고 멋진 비즈니스맨이 아니라 모태솔로 캣맘 등 한없이 찌질한 신분으로의 위장과 무기 역시 이 영화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게다가 중간중간 열심히 일하는 여성에게 펼쳐지는 끝없는 성희롱과 욕설, 업무 방해까지! 몸무게만큼이나 좌충우돌하는 그녀의 첩보 작전을 보면서 관객모두가 하하 웃어버리지만, 사실 그녀가 겪는 일련의 사건

국내 박스오피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주 연속 1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이 영화의 흥행 추이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첫주에 2위로 출발해서 2주차에 1위로 치고 올라오더니 3주차에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다니 보기 드문 케이스죠. 물론 여러가지 조건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영화 주말 성적은 첫주말부터 3주차 주말까지 상승하지는 않고 아주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 영화를 위협할만한 신작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개봉 첫주말에 1위를 차지했던 '악의 연대기'는 하락폭이 훨씬 컸고요. 국내에서 이 영화가 이렇게 흥할 줄은 몰랐는데, 끝내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영화라는 찬사와 더불어서 페미니즘 영화 논쟁으로 화제가 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를 건드려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