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감상평
By 놀자판블로그 | 2015년 6월 6일 |
![『스파이』 감상평](https://img.zoomtrend.com/2015/06/06/d0139702_55728756b8b18.jpg)
1. 첩보물의 클리셰를 비틀며 다소 천박하다는 점에서는 『킹스맨: 시크릭 에이전트』를 떠올리게 하지만, 『킹스맨』보다 천박하고 유머러스한 영화입니다. 『스파이』가 추구하는 유머가 관객의 취향에 맞냐가 관건이죠. 저한텐 맞았습니다. 2. 주연이 펑퍼짐하며 서투르다는 점에서는 폴 블라트 시리즈가 생각나지만, 폴 블라트와는 달리 개그가 정형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드립도 어지간히 우려 먹어야 재미가 있지... 3. 욕데레, 츤데레, 혹은 하트먼 상사식 유머를 좋아하는 분들을 흐뭇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입니다. 4. 로즈 번의 시발데레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5. 제이슨 스타뎀(『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데커드 쇼)은 여러 의미로 통수를 날립니다. 초반에 등장할 땐
"로마의 휴일"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8월 6일 |
!["로마의 휴일"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8/06/d0014374_5970a4db592ed.jpg)
솔직히 지금 포스터를 소개하셤서도 사람들 속이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묘하기는 합니다. 이름을 가지고 낚시 하는게 저는 아닌데 죄책감이 느껴지기는 해서 말이죠. 정말 이걸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스니치 - 아버지 더 락이 어울리더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5월 13일 |
![스니치 - 아버지 더 락이 어울리더라?](https://img.zoomtrend.com/2013/05/13/d0014374_51625b7e1526a.jpg)
2주 전은 정말 묘한 주간입니다. 사실 기대작이 두 편이나 몰리는 주간은 애초에 흔치 않죠. 보통 한 주 간격으로 조정이 되어 있어서 그냥 그 주에 보는 경우로 흘러가게 마련인데, 이번주에는 아이언맨3와 에반게리온 Q 라는 두 편이 버티고 있었고 말입니다. 물론 지금 리뷰 하려는 영화는 그 틈바구니에 내던져진 불쌍한 영혼을 지닌 영화였는데, 결국 밀려서 이번주로 왔더군요. 당시에 그냥 밀어내기성으로 공개되는 영화라 생각이 되었었는데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결정 할 때, 보통은 그 영화에 관해서 흔히 말 하는 기대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고, 기대 없이 볼 영화가 없으니까 보는 영화가 있게 마련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같은 날 그 두 영화를 모두 본 바 있습니다.
디즈니의 실사판 "피노키오"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2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반신반의 하고 있습니다. 신데렐라도 그렇고, 피터와 드래곤, 정글북 정도만 해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딘가 한 구석이 비어 보였던 미녀와 야수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라이온 킹 같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실사판은 로버트 저매키스가 한다고 하다 보니 기대를 안 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의외로 톰 행크스라고 하더군요. 제페토 역할로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하며,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