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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osts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IMAX – 피터 파커의 엔드 게임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는 언론과 대중의 집요한 관심으로 사생활이 불가능해지고 대학 입학마저 불발됩니다.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를 찾아가 사람들의 기억을 소거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인해 멀티 버스가 개방되어 피터는 미지의 적들과 싸우게 됩니다. 이전 시리즈의 악역 5인 등장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직속 후속편입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엔딩 크레딧 후 추가 장면에서 악역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황색 언론인 조나 제임슨(J.K. 시몬스 분)에 의해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 밝혀진 바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팜 스프링스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계열의 만신전에 오른 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하든 간에, 는 결국 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심지어는 뒷심이 딸리고 연출에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에 비할 바는 못 되겠단 생각도 든다. 하지만 과 비교해보아도, 는 고유의 매력이 있는 타임루프 영화다. 은 2월 2일 경축절의 펑서토니를 무한히 반복되는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영화의 어느 부분을 다시 떠올리든 우리를 춥게 만들었다.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사람들은 두툼한 코트를 입은 계절. 그리고 여기
스파이더맨 3, 2007
샘 레이미의 원래 계획대로라면 3편이 끝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와서는 너무 유명해진 샘 레이미와 제작사 사이 당시의 갈등으로 인해 수퍼히어로 장르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 작품이었던 이 시리즈는 3편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재밌는 게, 원래의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 해도, 어쨌거나 3편이 꽤 그럴 듯한 시리즈의 결말을 지은 것처럼 보인다는 거. 욕 많이 먹는 부분이긴 하지만 악당을 셋이나 선정해 시리즈의 최종편으로써 다채로운 스펙터클을 보강한 것도 사실이고, 또 무엇보다 피터와 메리 제인 사이 관계를 어느정도 마무리 지어놨다. 그럼에도 어쨌거나 시리즈에서 가장 떨어지는 영화인 건 팩트. 가장 먼저, 악당의 문제가 있다. 1편의 그린 고블린이 피터의 유사 아버지이자 얼터 에고였다면 2편의 닥터
스파이더맨 2, 2004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액션과 피터 파커로서의 드라마 모두 잡아버린 전설적 속편. 그 안에서도 굳이 따지면 스파이더맨 보다는 피터 파커에 대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풀어낸 작품. 21세기 최고의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를 꼽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등을 언급 하겠지만, 나에게는 적어도 아직까진 이 영화가 1순위다. 영화, 그것도 수퍼히어로 장르처럼 주인공의 정체성과 그에 대한 내적 갈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영화에서, 주인공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고 또 끝을 맺는 영화들을 그리 좋게 보지 만은 않는 편이다. 너무 편리하고 너무 쉽잖아, 시나 소설도 아니고 영화라는 시각 매체에서 주인공의 현재 심리와 목표 등을 그 스스로의 목소리로 내뿜어내는 건. 그러나 이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