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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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트레일러
트레일러 보고 흥분한 영화는 처음입니다. 왠지 다색적이고 독특한 미장셴'만'을 방출하는 게 [리얼] 떠올리게 만들지만, 제가 그거 트레일러 볼 때의 이상한 느낌은 여기 없었습니다. 일단 트레일러에서 적어도 '인간이 이해할만한 목표'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미장셴이 아니고, 극 자체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도 뚜렷이 표현되어 있고요. 그리고 튼튼한 원작이 있습니다. 원작이 있다는 건 후에 알았는데, 두기봉 감독의 느와르 영화 원작이니 플롯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영웅본색을 엉망으로 만든 사례가 있긴 하지만 알게뭐야 그리고 리메이크하는데 비주얼적인 강조나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론이죠. 암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정적 느와르 톤과 그를 벗어나려고 한 시
![[슈로대X] 1회차 종료](https://img.zoomtrend.com/2018/04/25/d0038090_5ae06d57c15a5.jpg)
[슈로대X] 1회차 종료
1회차 아마리로 했고 2회차도 아마리로 합니다(...) 사지 크로스로드 별로 맘에 안들어요.(잘한다 호프스!) 여튼... 1회차 종료... 했는데... 여태까지 해본 슈로대 보스들 중 진짜 최악이네요... 진짜 리얼하게 뭐냐 이 병X은 이란 말이 나온 보스. 그러면서 강제로 이리저리 끼워넣으면 엔데 - 식탐 엠브리오 - 색욕 블랙느와르 - 교만 도아쿠다 - 분노 셀릭 - 질투 가고일 - 탐욕 안티스파이럴 - 나태 이런 건가 란 생각도 해봤지만 진짜 억지로 강제로 끼어 넣은 수준이니... 이거 가지고 태클 걸지마세요? 마징가 제로가 차라리 최종보스라도 하는게 어울릴 듯...(...) 구세주 루트 탔으니 반대편 루트도 타줘야죠...(이미 2회차 플레이 중이지만요?)

루머의 루머의 루머
왕따 문제를 다룬 드라마. 지만 그보단 미스터리 스릴러가 짙고, 제겐 그 점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던 드라마였습니다. 자살과 왕따와 모함, 성폭행 등등이 섞인 메세지 때문에 필연적으로 무겁고 어둡게 나갈 수 밖에 없기에 유쾌히 볼 틈이 없는 빡빡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미스터리를 다루는 방식과 묘한 스릴러 구성, 피해자의 입장을 고통스럽게 포착하지 않고 관조적인 시선을 택한 덕택에 괴롭거나 몸이 뒤쳑여지지 않고 집중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멀쩡해 보이는,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 클레이가 해나의 자살의 이유 중 하나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주인공을 회색영역에 두지만, 그 이유를 의문으로 표기해두었는데요. 해나와 클레이의 달달하거나 따뜻한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클레이는 그를 다시 회상

MAISE
황당한 영화 한편 본 기분이랄까. 일단 컷신도 많이 들어가고, 연출도 은근히 많이 신경썼으며, 애니메이션에도 많이 신경 쓴 어드벤쳐게임입니다. 그 와중에 예산(혹은 개발기간)을 아끼려고 은근히 애 쓴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보여주지 않고 소리로만 들려줘서 상상력을 자극한다든지, 설정 구멍이 있지만 '어차피 진지하게 갈 생각은 없었으니 이런 것도 넘어가주세요'식의 위트로 넘어간다던지. 기타 등등... 그래서 스토리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아 보이지만 플롯은 그닥 깊진 않습니다. 다만 황당한 설정과 그 황당한 설정을 촘촘히 쌓아 올려서 특이한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에 유저가 동화되도록 만드는 일에 많이 치중해 있는 편입니다. 로고만 보면 스릴러나 호러나 뭔가 거친 느와르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