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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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수 대 좀비 (단편) FIST OF JESUS _ 2016.3

[영화] 예수 대 좀비 (단편) FIST OF JESUS _ 2016.3

23camby's share|2016년 4월 7일

원제는 FIST OF JESUS15분짜리 단편 영화이다. 스토리는 간단하다.예수는 사랑하던 제자가 죽자, 전지전능한 힘으로 그를 부활시키지만벌써 죽은지 며칠이 지났던 제자는 좀비로 부활하고 만다.좀비(제자)는 사람들을 공격하며 계속 좀비는 늘어나게 되고결국 예수가 전지전능한 힘(오병이어?!)으로 그들을 척결(!)해 나간다는 이야기. 신성모독이니 그럴 여지도 없이 그냥 쌈마이 B급 좀비영화이다.하지만 또 거기에 충실한만큼 B급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한번 봐둘만 하다는게 내 생각. 난 참 좋더라. ㅋ +유투브에서 볼 수 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GuKV2Z3eYTY

몬티 파이손과 브라이언의 삶 Monty Python and The Life of Brian (1979)

몬티 파이손과 브라이언의 삶 Monty Python and The Life of Brian (1979)

멧가비|2015년 9월 9일

예수 전설을 몬티 파이손 방식으로 뒤집어 까는 블랙 유머. 나오는 사람 족족 멍청이들 뿐인데, 반대로 영화 전체는 예리한 지성으로 가득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외계인이라든지 브라이언이 메시아로 오해받는 부분에서 터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지금 봐도 터지는 시치미 뚝 뗀 개그들을 저 70년대에 이미 했다는 점에선 과연 몬티 파이손이다, 라는 감탄을 하게된다. 따지자면 몬티 파이손이 코미디계의 예수인 셈이지. 멀쩡하던 시민들이 갑자기 광신도가 되고, 죄 없는 묵언수련자는 이단으로 몰려 처단되는 등의 날카로운 풍자 역시 볼만하다. 종교에 대한 유쾌한 조롱의 맛. 영국은 음식보다 코미디가 더 맛있다.

더 바이블 The Bible (2013)

더 바이블 The Bible (2013)

멧가비|2015년 9월 9일

해리 포터고 반지의 제왕이고 다 좆까고,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판타지 소설은 야훼 설화다. 기승전결 완벽하고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 쩔고, 떡밥 회수도 기가막힘. 그래서 야훼 설화 관련 영상물도 꽤 재밌게 보는 편인데, 그 히스토리 채널에서 나온 최근작이라길래 관심이 가더라. 확실히 배우들 연기도 현대적이고 때깔도 그럴싸하지만 반대로 세련된 만큼 확실히 비장미는 떨어지더라. '삼손과 데릴라 (1949)', '십계 (1956)', '천지창조 (1966)' 같은 걸작들은 수작업 냄새나는 미장센에다가 화면 연출도 판타지임을 감추지 않아서 기가 막히게 멋졌는데, 이 드라마는 채도 떨어뜨린 뻔한 화면으로 뭔가 사실적인 냄새를 풍기려고 너무 힘들 준 점이 되려 판타지로서의 완성도를 망치는 것 같다. 창

맨 프롬 어스 - 반전은 거짓이다

맨 프롬 어스 - 반전은 거짓이다

멧가비|2015년 7월 9일

The Man From Earth (2007) 재밌게 봤고, 분명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의 좋음과는 별개로 주인공 존은 좀 까야겠다. 존의 커밍아웃이 진짜인지 구라인지 모호하게 연출해서 열린 결말인 척 하다가 막판에 진짜 인증. 어쨌거나 '불로불사'의 삶을 살아 온 건 맞는 걸로 쐐기 박고 영화는 끝난다. 그러나 존이 밝힌 그 행적들마저 모두 진짜라고 믿을 수 있느냐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다. 모르긴 몰라도 존 그 자신이 예수이며 붓다의 제자였다고 밝힌 부분은 순 뻥이라고 본다. 백 살을 채 못 넘기는 보통의 사람도 살아가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성장하고 인품이 넓어지기 마련이다.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는 인간들도 더러는 있지만 그 와중에도 노련함이나 최소한 잔대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