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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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posts[WIN95] 내 친구 몬스터 1 (2001)
2001년에 ‘NTM’에서 개발, ‘하나 엔터테인먼트’에서 윈도우 95용으로 발매한 몬스터 육성 카드 배틀 게임. 내용은 총 15종류의 몬스터 중에 자신 만의 몬스터를 생성하여 야생 몬스터와 싸워서 몬스터 카드를 모아서 레벨을 올리고 진화를 시키는 이야기다. 제목은 물론이고 귀가 축 늘어진 짝퉁 피카츄가 나와서 딱 닌텐도의 ‘포켓몬스터’의 이미테이션/클론/해적판 게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좀 다르다. 정확히 말하자면, 플레이어가 몬스터를 육성해서 다른 몬스터와 싸운다는 기본적인 개념만 같지. 실제 본편 내용과 게임 플레이 방식, 스타일은 포켓몬스터와 하나도 맞지 않는다. 포켓몬스터를 단순히 표절한 것이 아니고 뭔가 되게 해괴한 센스로 재구성한 것이다. 일단, 본작에서
[DOS] 봉봉 (1989)
1982년에 일본의 ‘시그마(Sigma Enterprises)’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게임 ‘폰포코(ポンポコ)’를, 1989년에 연세 대학교 컴퓨터 학과의 ‘이택경’이 ‘봉봉’이란 제목을 달아 MS-DOS판으로 만든 게임. 아마추어 개발 공개 게임이라서 원작의 라이센스를 받지 못해 정식 작품은 아니다. 그래서 리메이크판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다. 굳이 말하자면 이미테이션 게임 내지는 클론 게임에 가깝다. 내용은 다람쥐(?)를 조종해 지네를 피해 다니며 각종 과일을 먹는 게임이다. 폰포코가 원작이고, 게임 스타일과 기본 조작 체계도 폰포코와 동일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는 너구리가 아니라 다람쥐다. 타이틀도 너구리의 배를 두드리는 소리인 폰포코가 아니라 의미불명의 Bong
[GP32] 라파엘 (2002)
2002년에 ‘T3 엔터테인먼트’에서 한국의 휴대용 게임기 GP32용으로 만든 퍼즐 액션 게임. 내용은 ‘라파엘’ 왕자가 마법에 걸린 ‘하이넨 왕국’의 성에 갇힌 ‘하폰네’ 공주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본의 ‘ASCII(아스키)’에서 1985년에 FM-7(후지쯔의 8비트 컴퓨터), X1(샤프의 컴퓨터 텔레비전), PC-8801, MSX용으로 만든 퍼즐 액션 게임 ‘더 캐슬(ザ・キャッスル)’의 리메이크판이다. 정확히는, 일본 현지에서 캐슬이 발매한 뒤 반년 후 난이도를 높인 ‘캐슬 엑설런트(キャッスルエクセレント)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왜 ’리메이크(자칭)‘이라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냐면, 발매 당시 관련 기사에서는 캐슬 엑설런트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운을 띄웠지만 정작 AS
[MAME] 블랙터치 96 (1996)
1993년에 ‘이종욱’ 작가가 글, ‘김지원’ 작가가 그림을 맡아 소년 챔프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DGRM’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열정 고등학교’의 캡틴 ‘변기통’이 교내 불량서클과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불량서클 멤버들이 변기통의 여자 친구인 ‘장미’를 납치해가서 해질 무렵 선착장으로 혼자 오라는 편지를 남겨서, 변기통이 장미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다. 본작은 만화 원작 게임이지만, 사실 본편 내용은 만화와 전혀 무관하고. 그냥 플레이어 캐릭터로 만화 주인공 ‘변기통’이 나오는 게 전부다. 줄거리는 있는데 게임 본편 스토리가 따로 없고, 엔딩조차 END 메시지 하나 없이 엔딩 스텝롤로 바로 넘어가서, 원작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