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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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posts인터스텔라 IMAX – 놀란의 후속작 ‘테넷’과의 공통점 많아
※ ‘인터스텔라’와 ‘테넷’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시공간 초월 SF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14년 작 ‘인터스텔라’가 ‘다크나이트’, ‘덩케르크’와 함께 IMAX로 재개봉되었습니다. 우주여행과 블랙홀을 소재로 한 ‘인터스텔라’는 IMAX에 최적화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객은 칠흑의 대화면 속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마저 유발합니다.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고독하면서도 장엄한 배경 음악은 인류의 존망이 걸린 우주여행의 비장미를 강조합니다. 과학기술 긍정하는 낙관론적 운명론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 ‘테넷’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SF 블록버스터로서 주인공의 시공간을 초월한 종횡무진을 묘사합니다. ‘인터스텔라’는 블랙홀을 통해 시
검객 (The Swordsman, 2020)
테이큰이 히트 친 이후 영화 시작하고 20분 가량 캐릭터를 보여주고 사건을 터트린 뒤 액션으로 우다다 밀어붙이는 구성의 영화들이 여럿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 역시 그런 구성을 따르고 있다. 문제는 초반 20분이 상당히 지루한데다가 본격적인 액션씬이라 할만한게 영화 러닝타임 중반부를 지나야 나온다는게 문제고 그 액션씬도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은 중후반부 총을 든 청군 병사들과의 다대일 전투장면(다찌마리) 정도다. 그렇다고 얼마전 개봉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처럼 촬영이 볼만하냐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그럼 뭐 드라마적 측면이 뛰어냐냐면 그것도 아니다.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이란 역사적 사건을 베이스로 깔았으니 조선과 청 사이의 관계,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그리는 것 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이게 너무 길
신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가 좋게 말해 무간도를 참조, 나쁘게 말해 배꼈다 이야기하는데 무간도보다는 도니 브래스코가 좀 더 가깝지 않나 싶다. 무간도에서 조직에 잠입한 경찰인 진영인(양조위)은 보스로부터 신임 받고 조직원들에게도 나름 인망(...)을 얻은 것이 표현되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신세계의 이자성처럼 정청 같은 '좆같은 부라더'가 있냐 하면 그건 아니기 때문이다. 무간도는 진영인과 유건명(유덕화) 두 캐릭터 각각의 심리를 그려내는 쪽에 비중을 둔 반면 신세계에서 정체가 드러나느냐 마느냐 하며 불안해 하며 언더커버 장르 특유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쪽은 이자성(이정재) 외엔 딱히 없고 무엇보다 정청(황정민)과 이자성 둘 사이의 브로맨스(...)가 굉장히 진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에서 도니 브래스코부
2020 하나원큐 K리그 1 종료
1. 전북현대 우승 애초에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축구판이 제대로 돌아갔다면 전주성에 올 가능성이 없었을텐데 코로나19로 세계 축구계의 돈 줄이 말라붙어 버리면서 생태계 교란종(...)이 전북에 오게 되었고 거기다가 언제나 그렇듯 김도훈 감독의 자폭쇼가 이어지며 전북이 또 우승을 하게 되었다. 괜히 명장 위에 운장이란 말이 있는게 아니지만 운이 따라줬을때 잡는 것 또한 실력이니... 어지간한 팀 가면 주전먹을 선수들도 출전을 장담하기 힘든 선수단을 잘 이끈 모라이스 감독과 발빠르게 움직여 확실한 자원을 땡겨온 전북현대 프론트의 승리다. 2.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에 대한 불신은 울산 서포터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김도훈에 대한 불신을 갖게 만든 요소들은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