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 (The Swordsman, 2020)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11월 22일 |
테이큰이 히트 친 이후 영화 시작하고 20분 가량 캐릭터를 보여주고 사건을 터트린 뒤 액션으로 우다다 밀어붙이는 구성의 영화들이 여럿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 역시 그런 구성을 따르고 있다. 문제는 초반 20분이 상당히 지루한데다가 본격적인 액션씬이라 할만한게 영화 러닝타임 중반부를 지나야 나온다는게 문제고 그 액션씬도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은 중후반부 총을 든 청군 병사들과의 다대일 전투장면(다찌마리) 정도다. 그렇다고 얼마전 개봉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처럼 촬영이 볼만하냐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그럼 뭐 드라마적 측면이 뛰어냐냐면 그것도 아니다.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이란 역사적 사건을 베이스로 깔았으니 조선과 청 사이의 관계,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백성을 그리는 것 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이게 너무 길
메리와 마녀의 꽃 - 지브리이나, 지브리가 아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9일 |
다시금 신작 라인입니다. 사실 이번주에는 그다지 많이 안 다루게 될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지난주에 보려고 했던 한 편이 한참 밀리는 상황까지 벌어져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영화들이 다시 자리를 잡았고, 피할 수 없는 영화들이 여전히 한 주에 두 편은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말았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에는 과연 지브리의 해체 이후에 거기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하는 결과물에 가까워서 선택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재미있게 다가오는 점은 이 작품이 지브리가 더 이상 작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에 그 지브리에 있던 사람들이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야기 해 볼 수 있습니다. 지브리의 신화적인 면에 비해서 마지막에 벌
크리스 파인이 "원더우먼"에 캐스팅 된다? 아니면 그린 랜턴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8일 |
개인적으로 DC의 새 시리즈들에 관해서는 뭔가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은 편입니다. 분명히 잘 나오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면들이 있어서 말이죠. (배트맨의 과도한 피로 누적이 보이는 상황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아무튼간에, 원더우먼도 솔로 영화가 나오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 관해서 남자 배우가 과연 누가 캐스팅 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만 했죠. 아무튼간에, 이번 영화에서는 크리스 파인을 캐스팅하려고 협상중이더군요. 근데 이 역은 루머이고 진짜는 그린랜턴쪽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둘 다 제안받았다는 루머도 있더군요. 솔직히 이 배우 역시 나름대로 잘 하는 면이
윤빛가람의 제주행, 뜬금포지만 나쁘지않은 선택!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2월 23일 |
윤빛가람 제주행…박경훈 품으로 성남에서 적응못하고 방치(?)됐었던 윤빛가람의 행선지가 해외가 아닌 제주가 되었네요.. 진짜 뜬금포이긴 하지만, 박경훈 감독의 제주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뭐랄까요? 계속 해외진출 이야기만 들리다가... 갑작스런 제주행이니까요... 그래도 좋은 선택입니다. 2007년 U-17 대표팀 감독이 박경훈 감독이었는데.. 박경훈 감독 밑에서, 한창 날개를 펼치려고 했던 때가 아니던가요? 기사에서도 그렇고, 윤빛가람에 멘탈을 지적하는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음..그래도 분명히 축구계에서는 썩히기 아까운 선수임에는 분명하죠.. 아직 어린선수니까, 그럴수 있다고도 보고요.. 결국엔 윤빛가람의 몫입니다. 달라지느냐/도태되느냐는요... 여튼, 뜬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