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킹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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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씨 다이빙 리조트
유대계 흑인들을 구하기 위해 숙박업 사업가로 위장 후 아프리카에 잠입했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 활약을 다룬 실화 소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충 내용만 들어도 당장 떠오르는 영화가 랑 등등 수도 없다. 하지만 역시 가장 가까운 건 벤 애플렉의 겠지. 기시감 쩌는 이야기여도 서스펜스 만들어 해먹기는 딱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 충분한 기대감이 있었다. 게다가 크리스 에반스도 나오잖아. 캡틴 아메리카 아닌 크리스 에반스 보는 거 꽤 오랜만이었거든. 그렇게 본 영화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나쁘지 않다는 것 정도. 요즘 워낙 거지 같은 영화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 정도로 영화 구실 좀 한
쉰들러 리스트 - 195분 흑백 영상 속 컬러 장면 인상적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 ‘쉰들러 리스트’가 재개봉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로부터 유태인을 구했던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쉰들러는 공장을 운영하며 노동자들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재를 털어 유태인을 살리려 했습니다. 195분의 흑백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러닝 타임은 3시간이 넘는 195분입니다. 전투 장면 묘사는 없지만 전쟁이 벌어진 시대의 참극을 묘사한 군상극이기에 처절함으로 가득합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드라마라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잔혹한 장면으로 점철하며 나치의 만행을 나열하기보다 때로는 유머를 잃지 않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오퍼레이션 피날레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아돌프 아이히만이다. 이 사람에 대해서야 워낙 많이 들었고, 이스라엘에서 받았던 공개 재판에 대해서도 이미 들은지 오래이니 이걸로 영화 하나 나오겠거니- 생각은 하고 있었지. 근데 정작 영화를 보니, 구성이 참 재밌더라. 두 시간여의 런닝타임 중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을 납치?하는 시점이 클라이맥스일 줄 알았는데, 영화 중반부에 이미 확 사로잡아버림. 그럼 나머지 런닝타임 동안은 뭐함? 스포일러 피날레! 영화는 의외로, 스톡흘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의 발현 아닌 발현으로 진행된다. 물론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아돌프 아이히만에게 공감 하면서 그의 유대인 학살을 옹호 하려는 스탠스를 취하지는 않는다. 그건 당연한 거지. 다만 한 인
"Operation Finale" 라는 작품의 포스터들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솔직히 우연히 발견한 영화이고 포스팅 땜빵용으로 찾은 물건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기대작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의외의 이미지를 보여줄 영화라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