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 195분 흑백 영상 속 컬러 장면 인상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월 30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 ‘쉰들러 리스트’가 재개봉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로부터 유태인을 구했던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쉰들러는 공장을 운영하며 노동자들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재를 털어 유태인을 살리려 했습니다. 195분의 흑백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러닝 타임은 3시간이 넘는 195분입니다. 전투 장면 묘사는 없지만 전쟁이 벌어진 시대의 참극을 묘사한 군상극이기에 처절함으로 가득합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드라마라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잔혹한 장면으로 점철하며 나치의 만행을 나열하기보다 때로는 유머를 잃지 않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암 니슨 주연의 맥아더 영화가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5월 31일 |
제 기억이 맞다면 얼마 전에 이미 맥아더 관련 영화가 나온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영화 자체의 친일 논란으로 인해 그냥 그렇게 뭍혔고, 재미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배우진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흥미가 가는 영화였습니다. 로스트의 의사양반과 맨 인 블랙의 늙은 K가 나오는 영화였으니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또 다른 맥아더 영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리암 니슨 이야기가 같이 나오더군요. 현재 연출 의뢰를 받은 사람은 강제규 감독이라고 합니다. 일단 강제규 감독의 연출력은 뭐......사실 각본에 따라 많이 갈리는 양반이라 말이죠.
"A Monster Calls"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11일 |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아주 오래 전에 한 번 봤던 기억이 나기는 합니다. 어린 아이가 나오는 영화 치고 상다잏 기괴한 컨셉 아트를 가지고 가는 영화였기 때문에 기억이 나더군요. 아무튼간에, 그동안 잠잠한가 싶었는데 결국에는 실물 영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배우인 펠리시티 존스가 관련된 영화들이 정말 줄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 영화도 그 중 하나가 되기도 했죠. 나름 좋아하는 배우라 기대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굉장히 굼금한 물건이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분위기는 꽤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7월 31일 |
2015년에 샘 레이미 제작, 길 키넌 감독이 만든 리메이크 호러 영화. 토브 후퍼/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1982년작 폴터가이스트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내용은 직장을 잃은 에릭이 아내와 세 아이를 데리고 살 새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 집에서 심령 현상이 발생해 막내딸 메디가 유령에게 납치되자 대학교에서 심령 연구팀을 운영하는 파월 일행과 심령술사 캐리건의 도움을 받아 딸을 구해내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내용은 원작 폴터가이스트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원작으로부터 무려 33년 후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차이점도 꽤 있다. 우선 문명 레벨이 몇 티어 상승한 게 눈에 띈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이건 33년이 지난 뒤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작중 메디가 손바닥을 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