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더블 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27일 대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 더블 헤더 1차전에는 10-5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나며 40승 고지에 선착했습니다. 하지만 더블 헤더 2차전에는 차우찬의 난조와 수비 붕괴가 겹치며 7-10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차전 김현수 쐐기 홈런 LG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4-4 동점이던 6회초 승기를 잡았습니다. 무사 1루에서 김민성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정주현의 희생 번트와 유강남의 3루수 땅볼 타점으로 5-4로 앞선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승부는 7회초에 갈렸습니다. 선두 타자 이형종의 볼넷 이후 김현수가 우월 2점 홈런을 폭발시켜 7-4로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