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명단 보고 선수들 마음 복잡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 방식도 특이하다. 리그전인데 풀리그는 아니고(AFC챔피언십의 같은 조와는 안 붙는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이 앞에 있고. 특이하다기 보단 복잡해. 게다가 이틀에 한 번 일정. 평가전에 교체 6명 가능하게 해놔서 망정이지. 그래도 주말에 경기가 있단 말이지. 1부는 2개 남았고 2부는 바로 승강 플옵에 들어가거든. 안양 홈에서 부천과 준플레이오프. 그 다음에 승자와 부산과 플레이오프. 여기까지만 확정이지만 이걸 다 한 명단에 넣다니. 1부라고 복잡하지 않은 건 아니다. 누가 3위를 차지할 것이냐 싸움과 강등 싸움도 복잡하다. 선수들은 올림픽에 가고 싶은 욕망과, 강등을 피하고 싶은 욕망과, 승격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