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나길 바라는 남편? '내 아내의 모든 것'](https://img.zoomtrend.com/2012/08/13/d0036274_5028a8f2792f8.jpg)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부터 너무너무 내용이 궁금했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결혼, 권태, 바람.. 그 모든 것이 그리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대체 어떤 스토리일까 호기심이 생겼었거든요. 안타깝게 개봉 시기를 놓쳤지만 결국 VOD로 찾아보게 됐지요. 영화 자체는 완성도가 아주 높다거나 감동적이지는 않았는데, 웃기기도 하고 묘한 매력이 있긴 하더라고요. 물론 생각할 거리도 꽤 많았고요. 딱 신혼의 단맛을 지나 권태를 느끼는 부부가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나 할까요? *** 스포일러 좀 있습니다. 얼마 전에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 와이프가 나에게나 '헌 여자'지 세상의 모든 남자들에게는 '새 여자'라고요. 언젠가 아무리 예쁜 와이프와 함께 살아도 최고의 여자는 새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