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었다면 '디 아더 맨'](https://img.zoomtrend.com/2013/04/01/d0036274_5159373424fd7.jpg)
2008년작인데 2013년에 개봉이 되었고, 개봉이 되고도 얼마 되지 않아 소리소문없이 막을 내린 영화라고 한다면 정말 별로인 영화인가보다 할 겁니다. 소재 자체가 워낙 자극적이라 구미가 당기지만 기대했던(?) 자극은 없고, 일반인으로써는 공감하기도 어려워서 호불호가 지극히 갈렸던 영화지요. 바로 '디 아더 맨'이라는 영화입니다. *** 스포일러 꽤 있습니다. 소프트 업체 사장 피터(리암 니슨)에게는 구두 디자이너인 아내 리사(로라 닌니)와 딸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가정처럼 적당한 문제만을 가지고 평범하게 살아오던 어느 날, 아내는 암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지요. 그런데 아내의 노트북에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진과 이메일을 발견합니다. 아내에게는 다른 남자가 있었던 거죠. 이런 대강의 줄거리를 보면,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