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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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스테이션 에이전트 The Station Agent (2003)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관계를 다루는 방식은 마당 달린 집에 비유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관계 형성 방식이라면, 대문은 열어놓되 현관을 사이에 두고 현관 너머의 사람을 신중히 파악한 뒤 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열려 있는 듯 신중하게 밸런스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어째선지 주변에 많지 않다. 원래 좋은 건 항상 희귀하다. 그런가하면 현관이며 대문이며 모두 꼭꼭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침잠된 시간 안에서 오롯이 자신 내부의 세계관에만 소통하는 것이 편안한 사람이 있고, 문이란 문믄 전부 열어 제껴 피아구분에 의미를 두지 않거나 그냥 무신경한 사람도 있다.전자의 사람은 불필요한 감정 소모와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지만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의 폭도 좁

아웃사이더(2018)
요약하자면, 자레드 레토가 나오는 야쿠자 영화. 이 영화는 대부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부에서 일본색을 바르고 데포르메화한 영화입니다. 다만, 데포르메가 심해서 줄거리에 열화가 심합니다. 세심함보다는 단편적인 감정에 의존하여 나아가기 때문에 간혹 설득력이 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미장센과 분위기를 위해 생략을 너무 많이 했단 겁니다. 문제가 불친절함에 있습니다. 주인공에 대해 좀 더 설명이 있거나, 좀 더 암시하는 바가 명확했더라면 막바지의 주인공의 선택에 고개를 끄덕이기라도 할 텐데, 그 조차도 없어서 고개만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우선 가장 큰 구멍은, 닉이 왜 그렇게 야쿠자에 목을 매게
![[신비한 동물사전] 좌충우돌 여행기](https://img.zoomtrend.com/2016/11/21/c0014543_58319190587c6.jpg)
[신비한 동물사전] 좌충우돌 여행기
해리포터를 시작하며 머글들 사이의 아웃사이더인 해리포터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노마지(머글)들 뿐만 아니라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아웃사이더인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해리포터의 전 이야기이면서도 안정감있게 스타트해냈네요. 나쁘게 보자면 익숙하다는거지만 누가봐도 주인공 캐릭터인 해리포터와 달리 남과 눈도 잘 못 마주치는 에디 레드메인과 골칫덩어리 취급받는 캐서린 워터스턴의 조합은 묘하게 좀 더 아웃사이더적인 매력이라 좋았던~ 몇 편이 계획되어 있다는데 다음 무대는 어디가 될지 주인공들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영화였네요.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대가 미국으로 바뀌면서 머글이 노마지이고 세계정부적인(?) 모습도

가요와 팝에서 만나는 이방인
이방인은 대중음악에도 자리한다. 자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는 이방인 뮤지션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개성 강한 독보적인 스타일, 그로테스크한 실험성으로 주류와 확실히 경계선을 그으며 이방인을 자처하는 음악인도 꽤 된다. 음악 자체는 사실 대중 친화적이지만 남다른 사연과 사정으로 이름에 외인의 타이틀을 내보이는 인물도 다수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방인은 노래 안에 무수히 기거한다. 대중음악의 가사는 군중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사람, 헤어진 연인,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이방인으로 에둘러 표현한다. 다채로운 함의를 일일이 파악하면 단어가 띤 서먹함 대신 예상하지 못했던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우리와 가까이 있는 대중음악 속 이방인들을 소개한다. 반전 있는 이방인 이름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