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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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남, 에이미의 '마님'을 보고..
명계남이 주연이긴 하지만 러닝타임이 장편으로 분류하기엔 애매한 76분밖에 안 되고 제목도 ‘마님’이라 별 기대 없이 봤다가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본 19금 IPTV영화의 에로 사극들과는 만듦새의 차원이 달랐기 때문이다. 얼른 일시정지 시키고 감독의 필모를 검색해보니 역시나 그럴 만 했다. 무려 ‘영원한 제국’과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조연출이었던 것이다. 확실히 메이저 상업영화 출신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필모가 너무 훌륭해서 베드씬은 하나도 안 야하게 점잖게만 찍었을 줄 알았는데 고품격이면서도 야하게 공들여서 잘 찍어서 또 한 번 놀랐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의외였던 건 에이미다. ‘AV스타 납치사건’ 때 보고 이번이 처음인데 연기력이 일취월장했다. 이젠 ‘에로 배우’가 아니라 ‘배우’ 느낌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감상
포스터가... 포스터 만든 사람은 진짜 이정현한테 사과해야 할 듯 저렇게 만들어놓고 궁금증을 유발 시키려는 속셈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저 포스터보고 보지말까도 생각했음 달리 시간대 맞는 게 없어서 보고 왔는데, 결론적으로 보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스터만 보면 막 정신병자 앨리스가 사람 죽이고 다니는 쾌락살인코미디(??) 같아보이는데 그런 거 없고 그냥... 인생이 꼬여서 꼬이고 꼬여서 꼬인 나머지 망가져가는 주인공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아 요즘 인생이 씨발 진짜 좋같네 하는 분은 보면 꽤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내 삶은 괜찮았구나.. 하고... 영화가 주인공이 심리상담사한테 자기 인생에 대해서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걸로 시작하는

명계남, 채민서의 '젊은엄마: 내 나이가 어때서'를 보고..
‘젊은엄마’라는 제목에서 오는 선입견과 포스터의 카피와는 다르게 영화가 슬프고 짠하다. 일단 남자 주인공이 말기 암 시한부 할아버진데 가족들과 사이가 소원하다. 그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보고 싶다며 스물아홉 먹은 젊은 여자에게 대시하는데 그 여자는 신장이 아파서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고 있고 가족도 친척도 남자 친구도 돈도 없다. 설상가상 직업 전선에서도 그녀보다 더 어리고 예쁜 여자들에게 밀려나고 있다. 여기까지만 봐도 슬픈데 명계남과 채민서가 메이저 출신 배우답게 연기를 잘 해줘서 더욱 더 슬프고 짠했다. 그런데 영화가 투톤이다. 드라마 파트는 잔잔한 드라마시티나 베스트극장 느낌인데 베드씬 파트는 전형적인 19금 IPTV영화 느낌이다. 명계남과 채민서 파트를 볼 때는 잔뜩 몰입

명계남, 채민서의 ‘젊은엄마3’ 기대된다
흥행예상기대 > 우려 얼마 전 ‘앤잇굿 선정 2012~2015년 19금 IPTV영화 베스트10’을 뽑았었다. ‘저예산이라는 걸 감안하지 않고 봐도 재미있는’이 선정 기준이었는데 쉽지 않았다. 이제와 다시 리스트를 살펴보니 서너 편 정도는 선정을 취소하고 싶다. 역시 베스트10은 무리였다. 다섯편이나 여섯편이 적당했을 듯하다. 그러나 만약 원탑을 뽑는다면 어떨까? 이건 쉽다. 고민의 여지도 논란의 여지도 없다. 그냥 ‘젊은엄마’를 뽑으면 된다. 속편이 나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더 놀라운 건 이번에 3편이 나온다는 것이다. 정말 놀랍다. 19금 IPTV영화 아니 한국영화 역사상 3편까지 나온 영화가 몇 편이나 되겠는가. 이건 분명 19금 IPTV영화계 나름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쉬운 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