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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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 디셈버 후기 – 막장드라마를 근사한 아트필름, 심리스릴러로 만드는 솜씨

영화 메이 디셈버 후기 – 막장드라마를 근사한 아트필름, 심리스릴러로 만드는 솜씨

의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면, 막장드라마를 가장 먼저 생각날 것입니다. 하지만 의 토드 헤인즈가 연출을 맡으면 어떨까? 토!드!헤!인!즈! 그가 만들었기에 막장 그 안에 들어 있는 진짜 스토리, 그 위태위태한 감정 등을 품격 있는 드라마, 긴장감 터지는 심리 스릴러로 만들어냅니다. 사건보다 사람을 바라보는 , 3월 13일에 개봉하는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미리 만나봅니다. 🎬영화 📽장르: 드라마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 찰스 멜튼 📽러닝타임: 117분 📽등.......

메이디셈버-봄과 겨울 사이를 파고든 가을

메이디셈버-봄과 겨울 사이를 파고든 가을

내 집으로 와요|2024년 2월 13일|영화

메이 디셈버라는 말이 나이차가 있는 커플을 말한다고 하네요. 당연히 5월은 봄 같은 젊은 상대를 뜻하고 12월은 겨울 같은 장년의 상대를 뜻하겠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선 쉽지 않은 메이 디셈버를 미국이나 할리우드에선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텐데 토드 헤인즈의 는 묘한 설정과 분위기로 풀어 놓은 삼각 캐릭터의 사이코드라마처럼 보입니다. 세 사람의 심리를 따라가면 영화가 달리 보일 수 있는 여지도 많아서 어떤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는가에 따라 흥미로운 요소가 훨씬 많을 수도 있어서 폭발력보단 조마조마한 잠재력이 깃든 영화네요. 유부녀지만 23년 연하의 미성년자와 불륜을 저지른 그레이시와 결.......

화성 침공, 1996

DID U MISS ME ?|2022년 7월 19일

재밌는 사실 하나. 롤랜드 에머리히의 외계인 침공 블록버스터였던 와 이 개봉된 해는 1996년으로 같다. 아, 이미 다들 알고 있을 만한 사실이라 별 재미는 없나. 하여튼간에 동시기 제작되고 개봉된, 그러면서도 외계인 침공이라는 주 소재가 똑같은 두 영화가 서로 전혀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히 재미있다. 는 일종의 엘리트주의가 깃들어 있는 액션 영화였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다 그렇지 않냐-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하지만, 는 유독 그게 더 심했던 느낌. 아니, 백만장자 플레이보이가 철갑옷 두르고 지구를 구하는 것이나 천둥신이 우주를 수호하는 것 따위는 그래도 어느

토르 - 러브 앤 썬더

DID U MISS ME ?|2022년 7월 10일

애틋했던 연인과의 이별, 시한부 암 환자, 인간의 믿음을 져버린 신들, 유괴, 납치, 최고신 살해 등등 무겁고 진지한 소재들이 줄창인데 정작 영화의 분위기는 한참이나 맛탱이가 가 있다. 술자리로 치면 한참 진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없는 우스개소리로 눈치마저 없이 껴든 비호감 친구를 보는 기분. 에서는 희비극 섞는 거 기가 막히게 잘하더니 여기 다시 와서는 왜 이러고 있냐. 스포 앤 일러! 사실 수퍼히어로 영화의 정체성은 수퍼빌런에 의해 규정된다. 조커라는 혼돈 앞에 잠시나마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던 질서의 수호자 배트맨이 그랬고, 선택 받은 신적 존재 수퍼맨의 앞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웅변하며 돌격했던 렉스 루터가 그랬잖아. 때문에 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