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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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 디셈버 후기 – 막장드라마를 근사한 아트필름, 심리스릴러로 만드는 솜씨
의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면, 막장드라마를 가장 먼저 생각날 것입니다. 하지만 의 토드 헤인즈가 연출을 맡으면 어떨까? 토!드!헤!인!즈! 그가 만들었기에 막장 그 안에 들어 있는 진짜 스토리, 그 위태위태한 감정 등을 품격 있는 드라마, 긴장감 터지는 심리 스릴러로 만들어냅니다. 사건보다 사람을 바라보는 , 3월 13일에 개봉하는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미리 만나봅니다. 🎬영화 📽장르: 드라마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 찰스 멜튼 📽러닝타임: 117분 📽등.......

메이디셈버-봄과 겨울 사이를 파고든 가을
메이 디셈버라는 말이 나이차가 있는 커플을 말한다고 하네요. 당연히 5월은 봄 같은 젊은 상대를 뜻하고 12월은 겨울 같은 장년의 상대를 뜻하겠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선 쉽지 않은 메이 디셈버를 미국이나 할리우드에선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텐데 토드 헤인즈의 는 묘한 설정과 분위기로 풀어 놓은 삼각 캐릭터의 사이코드라마처럼 보입니다. 세 사람의 심리를 따라가면 영화가 달리 보일 수 있는 여지도 많아서 어떤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는가에 따라 흥미로운 요소가 훨씬 많을 수도 있어서 폭발력보단 조마조마한 잠재력이 깃든 영화네요. 유부녀지만 23년 연하의 미성년자와 불륜을 저지른 그레이시와 결.......
화성 침공, 1996
재밌는 사실 하나. 롤랜드 에머리히의 외계인 침공 블록버스터였던 와 이 개봉된 해는 1996년으로 같다. 아, 이미 다들 알고 있을 만한 사실이라 별 재미는 없나. 하여튼간에 동시기 제작되고 개봉된, 그러면서도 외계인 침공이라는 주 소재가 똑같은 두 영화가 서로 전혀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히 재미있다. 는 일종의 엘리트주의가 깃들어 있는 액션 영화였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다 그렇지 않냐-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하지만, 는 유독 그게 더 심했던 느낌. 아니, 백만장자 플레이보이가 철갑옷 두르고 지구를 구하는 것이나 천둥신이 우주를 수호하는 것 따위는 그래도 어느
토르 - 러브 앤 썬더
애틋했던 연인과의 이별, 시한부 암 환자, 인간의 믿음을 져버린 신들, 유괴, 납치, 최고신 살해 등등 무겁고 진지한 소재들이 줄창인데 정작 영화의 분위기는 한참이나 맛탱이가 가 있다. 술자리로 치면 한참 진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없는 우스개소리로 눈치마저 없이 껴든 비호감 친구를 보는 기분. 에서는 희비극 섞는 거 기가 막히게 잘하더니 여기 다시 와서는 왜 이러고 있냐. 스포 앤 일러! 사실 수퍼히어로 영화의 정체성은 수퍼빌런에 의해 규정된다. 조커라는 혼돈 앞에 잠시나마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던 질서의 수호자 배트맨이 그랬고, 선택 받은 신적 존재 수퍼맨의 앞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웅변하며 돌격했던 렉스 루터가 그랬잖아. 때문에 의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