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습니다. 17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와 시즌 첫 대결에서 루카스의 6.2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LG가 6:1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 가장 편안한 승리를 거둔 LG는 2연승으로 8승 8패가 되어 시즌 첫 5할 승률 도달했습니다. 4홈런 폭죽 LG 타선은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4개의 홈런포로 올 시즌 LG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을 폭죽처럼 터뜨렸습니다. 홈런 폭발의 전조는 3번 있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오지환의 우익수 플라이, 2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7번)의 우익수 플라이, 2사 후 정의윤의 좌익수 플라이 모두 큼지막한 타구들이었습니다. 3회초 선취 득점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김용의가 한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