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대패로 2연패했습니다. 1일 목동 넥센전에서 2:11로 역전패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 기회 무산 LG 타선은 잔루를 남발했습니다. 5회초까지 5안타 4사사구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고 잔루는 8개였습니다. 상대가 허술한 수비로 퍼주는 기회도 챙겨먹지 못했습니다. 1회초 임훈과 박용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히메네스의 땅볼 타구가 3루 측으로 향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5-4-3 병살로 이닝이 종료될 타구였습니다. 하지만 3루수 박병호의 엉성한 수비로 뒤로 빠지는 사이 1루 주자 임훈이 홈을 밟아 LG가 선취 득점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좌전 안타였지만 3루수 실책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1사 만루의 대량 득점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타격감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