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포드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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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osts지옥의 묵시록, 1979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만든 지옥도. 재밌는 건, 그저 지옥 같은 상황을 쭉 나열하는 데에서 그치는 영화가 아니라는 거다. 단테가 지옥의 이 곳 저 곳을 관광?하며 그 풍광??과 문화???를 우리에게 전달했듯이, 은 주인공이자 관찰자인 '윌라드' 대위를 통해 베트남전의 푹푹찌는 광기의 지옥도를 우리에게 선보여낸다. 그러니까 어쩌면, 이것은 영화 역사상 가장 지독한 로드 무비일런지도 모른다. 아닌 게 아니라 진짜로 '커츠' 대령 찾으러 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전부이기도 하니까. 아, 이번 관람 포맷은 최근 극장에서 재개봉한 파이널컷 버전. 리덕스 버전으로 관람한 이후 거의 십여년 만의 재관람이었는데, 극장에서 보는 건 또 난생 처음이었네. 스포의 묵시록! 영화는 보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 베트남전 걸작, 매끄러운 편집으로 돌아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82분의 파이널 컷, 매끄럽고 명쾌해 베트남전을 다룬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1979년 걸작 ‘지옥의 목시록’이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으로 재편집되어 개봉되었습니다. 미국에는 작년에 공개되었으나 한국에는 개봉이 1년 늦어졌습니다. 2001년 공개된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에 이은 또 다른 버전입니다. 러닝 타임은 ‘지옥의 묵시록’이 147분,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가 202분,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82분입니다. ‘지옥의 묵시록’이 설명이 불충분하고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가 다소 지루했다면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그 중간 지점을 찾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러닝 타임은 길지만 편집이 매끄럽고 서사가 명쾌해져 지루함을 느낄 수
다섯이 돌아왔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세계사적 이벤트에 일종의 재능 기부(?)를 목적으로 참여했던 당대 할리우드 감독 5인의 다큐멘터리다. 제 2차 세계대전과 당대 할리우드의 감독들이란 소재를 따로 떼어놓고 보면 다큐멘터리로 다 많이 봤던 건데, 이 둘을 아예 합해 보여주는 아이디어가 무척이나 재미있다. 5인의 이름은 프랭크 캐프라, 존 포드, 존 휴스턴, 윌리엄 와일러, 조지 스티븐슨. 개인적으로는 윌리엄 와일러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아무래도 관심이 그 쪽으로 많이 가더라. 잘 몰랐었는데 이 양반 당시 전쟁통에 폭격기 탔다가 극심한 소음으로 인해 귀까지 멀었었다네. 전체적인 기획의 맥락도 흥미로운데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 역시 흥미를 더한다. 뭐, 전쟁 있는 곳이나 없는 곳이
다른 차원에서 온 해리 포터 시리즈
다른 차원에서 연출된 마법 세계 씨리이즈. 박찬욱 -부활한 볼드모트는 복수를 위해 해리를 잡아다 계단 밑 벽장에 쳐넣고 15년을 키운다. 해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유일한 음식은 저멀리 동아시아 머글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군만두. 벽장 내부 벽지는 그로테스크한 무늬로 발라야함. 봉준호 - 호그와트 내에서 가해진 학교 폭력으로 인해 결국 죽음을 맞이한 학생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용의자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한 틈을 타 교수들은 안전을 이유로 학생들을 열등반과 우등반으로 나누게 된다. 용의자 취급을 받으며 교수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열등반 학생들은 결국 폭주하게 되고, 해리를 위시한 열등반 세력은 진범 검거와 차별 철폐를 위해 교수들 + 우등반을 대상으로한 혁명을 벌이게 되는데…… 데이비드 핀쳐 - 마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