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VS 제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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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4 꿈의 지배자 A Nightmare on Elm Street 4 : Dream Master (1988)

나이트메어 4 꿈의 지배자 A Nightmare on Elm Street 4 : Dream Master (1988)

멧가비|2016년 7월 21일

전작에서 살아남은 삼인방은 부활한 프레디의 집요한 보복에 허무하게 당하지만, 프레디 퇴치사의 계보를 이을 앨리스를 발굴해낸다. 앨리스는 꿈의 전사가 됐던 아이들의 내공과 경험치를 흡수해 드림 마스터가 되지만 컨트롤 미숙으로 되려 새로운 희생자들을 갖다 바치는 포탈 역할만 하게 된다. 낸시-크리스틴-앨리스로 이어지는 프레디 퇴치사의 계보를 보고 있노라면, 어쩌면 앨리스는 나이트메어 세계관의 루크 스카이워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헐리웃이 일본 눈치를 보던 80년대의 정서가 역시나 짙게 깔려, 심지어 앨리스는 프레디에게 뻑킹 욱일기 펀치를 날리기까지 한다. 멍청한 가라데 영화로 끝났더라면 시리즈에서 손 꼽힐 졸작이 되었겠지만, 1편부터 꿈 속 소녀들이 지겹도록 불러대던 프레디 주제가가 끝까

13일의 금요일 7 뉴 블러드 Friday the 13th Part VII: The New Blood (1988)

13일의 금요일 7 뉴 블러드 Friday the 13th Part VII: The New Blood (1988)

멧가비|2016년 7월 21일

전작들의 흐름과는 다소 낯선 정서가 등장하는데 바로 '죄책감이다. 더불어서 낯선 소재 하나가 툭 끼어드니 그것은 바로 '초능력'. 주인공 티나는 죄책감에 사로잡힌 인물인데, 티나가 발산하는 초능력이 마치 폴터가이스트 현상처럼 묘사되는 건, 청소년기의 정서적 압박이 폴터가이스트의 원인이라고 해석되던 가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초능력 소녀 티나는 의도찮게 부친을 살해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성장하는데, 주치의인지 뭔지 하는 놈은 사실은 티나를 이용해 자신의 치료법을 임상실험 하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이미 충분히 스릴러 이야기 하나가 뽑힐 만한 플롯인데 여기에 제이슨이 끼어든다. 어째 남의 잔치에 눈치 없이 낀 모냥새다. 이미 전작에서 금강불괴로 거듭난 제이슨은 티나의 초능력 누수에 의

나이트메어 3 꿈의 전사 A Nightmare on Elm Street 3 : Dream Warrior (1987)

나이트메어 3 꿈의 전사 A Nightmare on Elm Street 3 : Dream Warrior (1987)

멧가비|2016년 7월 20일

나이트메어 시리즈 중 손 꼽을 만한 걸작 중 하나 프레디의 트리키한 살해 방식, 불이라는 약점에 이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 대비되는 요소 한 가지가 또 추가 되었으니, 바로 프레디의 친모인 어맨다 크루거의 등장. 어맨다는 수녀의 영혼으로 등장해 프레디를 소멸(성불?)시킬 방법을 인간들에게 알려준다. 복수극의 시발점이었던 파멜라 부히스와는 역시나 노골적으로 반대편에 놓인 설정이다. 단지 소멸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프레디에게 적극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등 시리즈의 성격이 명확해진다. 프레디 세계관은 크리스틴의 꿈이라는 서버를 중심으로 모이는 온라인 게임처럼 묘사된다. 타인을 자신의 꿈에 불러들이는 능력을 가진 크리스틴은 프레디의 안티 테제가 되어 초능력 대결을 펼친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 Jason Lives: Friday the 13th Part VI (1986)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 Jason Lives: Friday the 13th Part VI (1986)

멧가비|2016년 7월 20일

제이슨의 시체를 확인하고 자기 손으로 확실하게 끝내버리길 결정한 토미는, 전편에서 꿈에 나왔던 청년들과 똑같이 제이슨의 무덤을 파헤치기에 이른다. 무덤이 열리자마자 낙뢰를 맞고 깨어난 제이슨. 토미는 제이슨을 불태우려 하지만 때마침 비가 쏟아진다. 이제 제이슨은 천기(天紀)가 굽어살피는 존재가 됐다. 부활 장면부터 비범하더니 총을 맞아도 차가 전복돼도 절대로 데미지를 입지 않는 금강불괴의 경지에 도달한다. 어찌어찌해서 부활했다 정도가 아니라 그냥 눈 앞에서 벌떡 일어나는 수준이니, 6편에 와서야 전설처럼 알려진 그 불사신 제이슨이 완성된 것이다. 심지어 물이라는 약점마저 극복해버렸다. 마지막 희생자인 개리스 보안관은, 전작들에서였다면 최종 생존자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분투했지만 등장 타이밍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