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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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캐스트 어웨이, 2000
자가격리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끝판왕. 톰 아저씨의 짠내나는 무인도 표류기. 주인공인 톰 행크스의 척 놀랜드가, 원래는 시간 관념이 철저하다못해 과격할 정도로 과해서 몸을 뒤흔들 정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이 재미있다. 페덱스의 직원으로 일하면서 아래 사람들에게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길길이 날뛰며 설파하는 놀랜드.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언제나 우리를 직시하고 있으니 그에 맞춰 빨리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바로 그랬던 그가 무인도에 떨어지고 나서는 영겁 같은 시간들을 혼자서 감내하게 된다. 택배가 맴피스에서 모스크바까지 오는 데에 87시간이나 걸렸으니 이는 굴욕적인 성과다-라고 말했던 이가 정작 무인도의 첫째날과 둘째날에 한 것은 멍 때린 것 밖에 없었다는 아이러니. <닥터 스트레
워킹 데드 나잇 (The Night Eats the World, 2018)
2018년에 도미니크 로쉐 감독이 만든 프랑스산 좀비 영화. 프랑스어 원제는 ‘La nuit a dévoré le monde’. 영제는 ‘The Night Eats the World’. 한역하면 ‘밤이 세상을 황폐하게 했다/밤이 세상을 먹었다’는 뜻이 있지만 국내 번안 제목은 ‘워킹 데드 나잇’이다. 실제 워킹 데드 시리즈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낚시성 제목이다. 내용은 프랑스 파리에서 여자 친구와 결별한 샘이 자신의 물건을 가지러 여자 친구가 사는 아파트 건물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하룻밤 자고 일어나보니 다른 사람들이 전부 좀비로 변하고 샘 혼자 멀쩡한 상태로 아파트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좀비가 나오고, 장르적으로도 좀비 영화지만 메인 소재와 극 전개 방식이

캐스트 어웨이 Cast Away (2000)
'배가본드'에서는 칼을 놓음에 대한 고민이 묘사된다. '진정한 달인은 칼을 쥐지 않고도 벨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검술에 대해 다루는 일본 만화에서 꽤 자주 거론되는 사유(思惟). 어두운 밤, 야생 짐승의 울음 소리, 무방비에서 오는 공포 등등, 생존물에 보통 따라붙는 장르적 소재들 하나 없이 오로지 모래 섬과 공 하나. (모험? 흥분? 생존자는 그런 것에 마음을 두지 않아.) 배구공과의 시덥잖은 대화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대사 조차 없다. 무인도에서의 수 년의 생활, 말 하지 않고 표정 짓지 않아도 털이 수북한 얼굴에 숨은 눈과 약간의 얼굴 근육만으로 모든 것을 말 한다. 살던 곳에 대한 그리움, 끝을 알 수 없는 섬 생활의 막막함,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외

지구 종말 후 혼자 남은 천방지축 사나이! 미드 '라스트 맨 온 어스'
지구상에 오직 한 남자만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을 버스 투어하며,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나름 즐겁게 지내지만, 아무리 찾아도 다른 사람이 없어요. 지구의 마지막 사나이가 된 필 밀러(윌 포트 분)는 '투쏜에 생존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곳곳에 남긴 채, 자신의 고향인 투쏜에 정착합니다. 외로움에 지친 필... 결국 자살 시도를 하고, 그때 뜻밖에도 다른 생존자 캐롤을 만납니다. 그런데 그녀는 필 못지 않은 4차원 매력을 가진 여자였어요. "우리는 지구상의 마지막 남녀! 이것은 하늘의 뜻!" 이라며, 의무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두 사람 ㄷㄷ 그런데 그녀와 정식 부부가 되고 얼마 안되어 금발 미녀 멜리사(재뉴어리 존스 분)가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