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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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영아의 '젊은엄마3'을 보고..

김정아, 영아의 '젊은엄마3'을 보고..

앤잇굿?|2015년 9월 8일

입소문이 좋아서 드디어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나온 줄 알고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아주 형편없던 건 아니고 굳이 시리즈의 우열을 비교하자면 ‘젊은엄마1 >>> 젊은엄마3 > 젊은엄마 : 내 나이가 어때서 >> 젊은엄마2’의 순이라고 생각한다. 파격적인 소재와 줄거리만 놓고 보면 그간 나온 ‘젊은엄마’ 속편 중 가장 ‘젊은엄마’스럽긴 하지만 이렇다 할 갈등이나 사건 없이 야시시한 상황들만 시간 순으로 나열되어 있어 쫄깃한 맛이 부족했다. 막판 한 방이 강력하긴 했지만 플롯 구성이 너무 느슨하고 밋밋했다. 인물들의 감정선과 개연성도 아쉬웠다. 배우들이 왜 저러나 싶은 뜬금없는 순간들이 많았고 톤앤매너도 들쑥날쑥이었다. 각색을 노진수 감독이 했길래

노진수 감독의 '짓2 : 붉은 낙타'를 보고..

노진수 감독의 '짓2 : 붉은 낙타'를 보고..

앤잇굿?|2015년 8월 1일

러닝타임이 79분 6초라는 걸 알았을 때부터 불안했는데 역시나 지난 번 예상이 맞았다. 영화가 ‘나인틴’보다는 ‘피해자들’쪽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지만 예술성은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 오프닝이 베드씬이어서 야하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 또한 아니었다. 딱 한 씬만 볼 만 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라서 19금 IPTV영화가 아니라 일반 상업영화 또는 예술영화라고 생각하고 감상했는데 드라마는 물론이고 배우들 연기력도 많이 안타까웠다. 설마 러닝타임 1시간 5분부터 11분까지 장장 6분 동안 지속된 롱테이크를 예술이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리라 믿는다. 노진수 감독이 다작이지만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번엔 아슬아슬했다.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건

노진수 감독의 ‘짓2 : 붉은 낙타’ 걱정된다

노진수 감독의 ‘짓2 : 붉은 낙타’ 걱정된다

앤잇굿?|2015년 7월 25일

흥행예상기대 < 우려 ‘짓2’가 나온다길래 ‘짓’ 1편의 한종훈 감독이 돌아온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19금 IPTV영화만의 여러 가지 법칙(?) 중 하나가 “19금 IPTV영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은 다시는 19금 IPTV영화는 만들지 않는다.”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19금 저예산 영화만 만들고 싶어 하는 감독은 없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사실은 메이저 영화를 만들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종훈 감독은 ‘짓’ 1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여배우에게 대종상 신인상까지 안겨주었으니 어지간하면 메이저 상업영화를 준비하지 다시 19금 IPTV영화를 만들 리 없을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한종훈 감독이 아니었다. 다작이지만 그

레진 코믹스, 노진수 감독의 '나인틴'을 보고..

레진 코믹스, 노진수 감독의 '나인틴'을 보고..

앤잇굿?|2015년 6월 12일

얼마 전부터 올레티비 한국영화 인기 순위 top100 상위권에서 꾸준히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봤다. 알고 보니 감독이 개인적으로 필모그래피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노진수고 제작이 레진이라는 웹툰 회사여서 더 흥미로웠다.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다. 노출과 베드씬의 수위가 여타 19금 IPTV영화에 비하면 많이 낮은 편이고 개인적으로 옴니버스 영화를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런 ‘썰’들이 뭐가 재밌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영화에는 어마어마한 미덕이 있다. 어리고 예쁘고 몸매도 좋은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괜히 한국영화 인기 순위 top100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게 아니었다. 보통 19금 IPTV영화에서 노출과 베드씬을 담당하는 여배우들은 30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