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코믹스, 노진수 감독의 '나인틴'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6월 12일 |
얼마 전부터 올레티비 한국영화 인기 순위 top100 상위권에서 꾸준히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봤다. 알고 보니 감독이 개인적으로 필모그래피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노진수고 제작이 레진이라는 웹툰 회사여서 더 흥미로웠다. 영화 자체는 그냥 그랬다. 노출과 베드씬의 수위가 여타 19금 IPTV영화에 비하면 많이 낮은 편이고 개인적으로 옴니버스 영화를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런 ‘썰’들이 뭐가 재밌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영화에는 어마어마한 미덕이 있다. 어리고 예쁘고 몸매도 좋은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괜히 한국영화 인기 순위 top100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게 아니었다. 보통 19금 IPTV영화에서 노출과 베드씬을 담당하는 여배우들은 30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장취재] 2016 러브라이버들의 뜨거운 라이브, '제3회 스타트대쉬' (Loveliver's live, 3rd START:DASH)
By 고덕주민 | 2016년 2월 2일 |
유튜브 지난 1월 30일 토요일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V홀에서 모바일 리듬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음원 콘텐츠로 유명한 '러브라이브' 의 팬 '러브라이버'의 라이브 공연 '제3회 스타트 대쉬(START:DASH)'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스타트대쉬 START:DASH 러브라이브 팬 카피 콘서트(이하 스타트대쉬)' 는 지난 2014년 1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3회를 맞이하는 러브라이브 팬들의 음악 퍼포먼스 공연이다. 첫 회 공연은 200여 명, 2회 공연에는 300여 명의 관객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돼 한국 러브라이버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준 바 있다. 이번 '스타트대쉬' 3회 공연은 러브라이브 팬들에게도 의미가 크다. 지난 12월 일본 언론을 통해 '러브라이브'의 주인공 아이돌 그룹
노진수 감독의 ‘짓2 : 붉은 낙타’ 걱정된다
By 앤잇굿? | 2015년 7월 25일 |
흥행예상기대 < 우려 ‘짓2’가 나온다길래 ‘짓’ 1편의 한종훈 감독이 돌아온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19금 IPTV영화만의 여러 가지 법칙(?) 중 하나가 “19금 IPTV영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은 다시는 19금 IPTV영화는 만들지 않는다.”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19금 저예산 영화만 만들고 싶어 하는 감독은 없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사실은 메이저 영화를 만들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종훈 감독은 ‘짓’ 1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여배우에게 대종상 신인상까지 안겨주었으니 어지간하면 메이저 상업영화를 준비하지 다시 19금 IPTV영화를 만들 리 없을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한종훈 감독이 아니었다. 다작이지만 그
김화연의 ‘사랑받지 못한 여자’를 보고..
By 앤잇굿? | 2017년 1월 29일 |
김화연 매력 있다. 데뷔작이 ‘공즉시색’이던데 여러모로 19금 IPTV영화에만 출연하기엔 아까운 인물이다. 다음 작품에선 어떻게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하면 좋겠다. 남자 주인공 신원호도 놀라웠다. 내가 어지간한 19금 IPTV영화는 다 봤는데 이 정도 외모에 연기력을 갖춘 남자 배우는 처음이었다. 출연 동기가 궁금하다. 이렇듯 남녀 주인공이 인지도는 없지만 외모와 연기력 등의 스펙이 나쁘지 않고 촬영지가 나름 핫한 제주도고 감독도 19금 IPTV영화계의 에이스인 노진수여서 잘 하면 뭔가 나오겠다 싶은 기대감에 봤는데 영화는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탁월한 구석도 없는 범작이어서 아쉬웠다. 영화는 노진수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예술영화로 분류할 수 있는 ‘피해자들’과 ‘짓2 : 붉은 낙타’ 계열